무릎까지… 90년대 가요계 휩쓸던 女스타, 놀라운 근황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가요계 선후배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최근 채리나는 “우선 다들 정상은 아니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이영현, 초아 등과 함께 계곡 나들이에 나선 채리나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예능 ‘놀던언니2’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시즌 종료 후에도 함께 피서를 떠나는 등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놀던언니2’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이 돌아왔다.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 진짜 놀았지만, 아직도 더 놀고 싶은 언니들의 리얼 버라이어티다.
이날 채리나는 질끈 묶은 머리에 반바지에 민소매를 착용한 모습으로 시원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의 여름 패션을 완성시켰다. 4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채리나의 늘씬한 자태와 탄탄한 보디라인이 감탄을 자아냈다.
채리나는 “너무 사랑해. 놀던 언니 패밀리. 다음은 일본 여행”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도 정상은 아닌데…껴주심 안되여?”, “놀던언니 다음시즌 가나욧”, “마지막 여름을 재미있게 보내셨네요”, “사진에 딱 즐거움 가득”, “누나 참 곱게 나이들어 가십니닷”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지혜 역시 같은 날 “놀던언니들. 선후배사이의 땐땐쓰. 가요계의 위엄”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의 휴가 인증샷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단체 사진은 물론, 계곡 근처 식당에서 백숙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긴 모습이 담겼다.
한편, 1995년 혼성그룹 룰라 2집 앨범 ‘날개잃은 천사’로 데뷔한 채리나는 ‘천상유애'(1995), ‘3! 4!'(1996), ‘연인’ (1997), ‘기도’ (1999)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다.
이후 고영욱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면서 룰라는 이상민, 김지현, 채리나 3인 체제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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