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아버지, 연예인 급으로 잘생겼다…우월한 유전자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결혼을 주제로 가수 비와 나눴던 대화를 언급했다.
지난 8월 30일, 채널 ‘노홍철’에는 노홍철이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아버지와 미국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노홍철은 미국에서 바이크로 4,000km 횡단에 도전했고, 오클라호마시티 숙소에 도착해 팀원들과 휴식을 취했다. 일행 중에는 비의 아버지도 있었고, 그의 말을 듣던 노홍철은 “이런 거 보니까 자식이 또 필요하다. 지금은 혼자가 좋은데 형님들 연배가 됐을 때, 또 그 맛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희와 비를 언급하며 “지난번에 아드님이랑 며느리랑 손주 다 데리고 왔더라. 그때는 좀 너무 부럽더라. 애들 너무 귀엽고”라고 전했다.
이에 비의 아버지는 “키우기 되게 힘들다. 말도 못 해 아주”라며 “결혼은 안 해도 후회, 해도 후회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그 말을 들은 노홍철은 “어렵다”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의 아버지가 “그래서 너는 (결혼) 할 거야 안 할 거야?”라고 묻자, 노홍철은 “지금 마음은 하고 싶지 않고”라며 “그리고 여기 아드님은 진짜 너무너무 잘 산다. 근데 이제 (비가) 제 성격을 아니까, ‘형은 하지 마’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는 지난 2002년, ‘나쁜 남자’로 데뷔했다. 이후 ‘아이 두'(I Do), ‘태양을 피하는 방법’, ‘널 붙잡을 노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김태희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 비는 현재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노홍철, 채널 ‘노홍철’·’시즌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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