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시조새’ 윤계상이 아들이라 부른다는 남돌 멤버 정체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윤계상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찬열과 그룹 오마이걸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첫 미니앨범 ‘Black Out’을 발매한 찬열은 “멤버들과 함께 하다가 혼자 활동하니까 어딜 가든 긴장하게 된다. 혼자 공연을 많이 했는데도 무대를 혼자 하는 게 긴장된다. 부담도 있고 긴장도 된다”라며 솔로 활동에 나선 긴장되는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앨범 구성 등에 포함되는 포토카드를 위해 셀카를 70장을 찍었다며 “잘 나온 게 70장이지, 잘 나오기 위해 찍은 게 7만 장은 될 거다. 저도 잘 못 찍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포즈도 연구했다. 아직 어려운 것 같다. 잘 안 된다. 셀카는 각도, 포즈보다 주변 환경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찬열은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언급하며 “제가 극 중에서 윤계상의 아들의 성인 버전을 연기한다. 현장에서는 윤계상과 부딪히는 신이 없었다. 회식 자리 등에서 만났는데, 제게 ‘아들’이라고 부르며 예뻐해 주셨다”라며 윤계상과의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찬열은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윤계상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윤계상은 배우 류현경과 함께 모텔을 운영하는 부부로, 찬열은 이들의 아들인 구기호 역을 맡아 극 후반부에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찬열은 ‘으르렁’, ‘중독’, ‘Monst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3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무려 데뷔 12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솔로앨범 ‘Black Out’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룹 지오디의 멤버이자 배우 윤계상은 9월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에서 단독콘서트 ‘챕터원’ (CHAPTER 0)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두 사람이 출연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현재 넷플릭스 1위 등을 기록하며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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