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2천억’ 있는 스타, 2년만에 이혼하는데…엄청 줘야 할 수도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이혼 소송 중 복잡한 재정 문제로 부딪혔다.
외신에 따르면, 로페즈(55)와 애플렉(52)은 현재 이혼 전문 변호사 로라 와서와 중재 중이지만, 재정 분할로 인해 이혼 과정에 난항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지난 8월 20일, 사바나 지역 저택에서 애플렉과 결혼식을 올린 지 2주년이 되는 날에 이혼 청원서를 제출했다. 그들은 합의 이혼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르면, 로페즈와 애플렉이 2년간 부부로 지내는 동안 벌어들인 수입이나 취득한 자산만 공동 재산으로 간주해 분할 대상이 된다. 하지만 그것은 적지 않은 금액이다. 그들은 지난 23년 7월에 베벌리힐스 저택을 매입했으며(약 912억 원), 광고, 영화 등을 통해 각각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에 따르면 로페즈는 배우자 지원에 대한 청구를 포기했고, 애플렉에게도 똑같이 적용하기를 요청했다.
2020년 기준 로페즈의 순자산은 1억 5천만 달러(약 2,000억 원), 벤 애플렉은 5,500만 달러(약 750억 원)로 추정됐다. 최근 24년 기준으로는 로페즈의 재산 규모가 4억 달러(약 5,500억 원)까지 증가했다고 밝혀졌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 결말에 많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로페즈와 애플렉은 현재 각자의 시간에 만족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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