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단위 번 방탄, 멤버들 ‘재산’ 얼마 있는지 싹 공개됐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스타들은 많은 부와 명예를 누린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만큼 거주하는 집들도 평범하지 않다.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해 ‘영앤리치’에 등극한 스타를 찾아봤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은 2020년 6월 3일, 서울 용산 서빙고동에 위치한 고급 펜트하우스 아페르한강 한 세대를 120억 원에 분양 받았다. 이어 2020년 6월 23일, 아래층 펜트하우스도 100억 원에 추가 분양받았다. 첫 번째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2024년 6월 10일, 두 번째로 매입한 아래층 펜트하우스는 2024년 7월 26일에 잔금을 완납해 소유권을 이전 받았다. 한 달 사이에 두 가구의 소유권을 모두 받은 것이다. 근저당권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홉은 아르페한강 말고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트레마제도 두 채를 가지고 있다. 트리마제 역시 많은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는 고급 아파트다. 제이홉은 이번에 펜트하우스 두 세대를 추가 매입하며 서울에만 총 집 네 채를 부동산을 보유하게 됐다. 제이홉은 현재 군복무 중으로, 오는 10월 17일 전역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도 ‘영앤리치’ 중 하나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손흥민은 에테르노 압구정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를 분양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분양가는 4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리그 경기로 잉글랜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가족들이 주로 머물 것으로 보인다.
가수 임영웅도 지난 2022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51억 원에 매입했다. 별도 근저당권이 없는 점으로 볼 때 임영웅 역시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을 것으로 전해진다. 임영웅이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최고층인 39층으로, 전체 가구 중 단 네 가구뿐이다.
가수 지드래곤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워너 청담을 분양받았다. 분양가는 150억 원에서 180억 원 사이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앞서 보유한 주택 매각 없이 분양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드래곤은 2013년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를 30억 원에 매입했고, 2017년 매입한 서울 강남 청담구 빌딩 또한 17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를 164억에 추가 매입했다. 가수 아이유 역시 지난 2021년, 무대출로 130억 원 에테르노 청담을 분양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젊은 나이에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까지, 자수성가한 연예인을 보면 많은 이들이 부러움을 표한다. 그러나 그들이 얻은 모든 것들이 그냥 얻어진 건 아닐 테다. 수많은 스타 사이에서 더 노력하고 경쟁해 그 자리에 올라갔을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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