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합 미쳤다고 난리 난 남녀배우, 사진 공개됐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신혜선과 이진욱이 지니 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로 돌아온다.
4일 ‘나의 해리에게’ 제작진 측은 캐릭터 포스터와 숏폼 드라마를 공개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전 남자 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로 극 중 신혜선은 존재감이 제로의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와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로 분해 1인 2역을 소화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인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로 분한다. 아나운서국의 8년 차 공식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현재는 헤어져 서로를 혐오하는 사이가 됐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팔을 다정하게 끌어안은 주은호의 모습이 담겼다. 주은호의 미소에서 사랑에 푹 빠진 여자의 행복감이 느껴진다. 특히 ‘내가 널 사랑하니’라는 카피는 팔짱 낀 상대가 정현오임을 엿보게 해 현재 이들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숏폼 드라마 ‘첫 번째: 은호 편’은 행복하고 싶은 은호의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나야, 9시 뉴스야? 나야, 청소기야?”라는 주은호의 질문에 “청소기보다 네가 좋고 뉴스보다 네가 좋고”라고 답하는 정현오의 달달한 모습이 설레임을 더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분위기는 곧 반전된다. 생방송 뉴스 제의를 거절하는 주은호를 향해 정현오가 “저거 대신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것. 이에 분노한 주은호는 “어머! 얘 아직도 나한테 미련이 있나 봐. 물론 내 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어. 난 됐어 반사! 그 따위 애정과 미련은 너나 가지세요”라며 정현오를 향한 바뀐 감정을 드러낸다.
한편, 2013년 KBS 드라마 ‘학교 2013’로 데뷔한 신혜선은 ‘비밀의 숲’, ‘황금빛 내 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웰컴투 삼달리‘등에서 맹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진욱은 2003년 모델로 데뷔해 ‘에어시티’, ‘유리의 성’을 비롯해 ‘수상한 그녀’, ‘표적’, ‘뷰티 인사이드’, ‘시간이탈자’, ‘상류사회’, ‘해피 뉴 이어’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진욱과 신혜선이 호흡을 맞춘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9월 23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된다. 숏폼 드라마는 총 4편으로 ‘첫 번째: 은호 편’을 시작으로 행복하고 싶은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아 릴레이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나의 해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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