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 아내♥’ 최자, 곧 아빠 된다
[TV리포트=유지호 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가 곧 아빠가 된다.
최자의 아내는 지난 9월 3일 개인 계정에 “이제 실감이 난다. 우래기(우리 애기) 첫 밥그릇”이라는 글과 함께 젖병 세트를 공개했다. 이는 최자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사실을 알린 지 2달 만의 일이다. 사진에는 신생아를 위한 작은 젖병부터 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젖병들이 담겨 있어, 출산 준비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났다.
최자는 지난해 7월, 서울 용산구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 당시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다. 이렇게 정처 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이라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결혼 약 1년 만인 지난 7월, “우리가 곧 부모가 된다”며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가요계의 많은 동료들이 SNS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는 “보람 엄마 아빠”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코드쿤스트는 “끄에에에에에”라는 감탄사로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래퍼 페노메코와 비와이, 배우 이민정 등도 축하의 말을 전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최자는 결혼 이후 육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개코가 처음 첫째 가졌을 때 생각해 보면, 거의 차에서 2년 정도 대화가 없었다. 차에 타면 그냥 잠들더라. 개코가 30대 초반이니 해냈는데 제가 이제 해낸다는 게 상당히 부담된다”고 전하며 육아에 대한 책임감을 내비쳤다.
최자의 아내는 골프 의류 회사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이제 곧 부모가 될 이들의 앞날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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