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물 공포증에도 ‘철인 3종’ 도전…예능이라 생각 안 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진서연이 극심한 물 공포증에도 ‘무쇠소녀단’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4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5인의 무쇠소녀단 두둥등장 | 방글이 | 진서연 | 유이 | 설인아 | 박주현 | FFF TALK’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예능 ‘무쇠소녀단’에 출연하는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과 방글이 PD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FUN & FEARLESS 중에 ‘무쇠소녀단’을 대표하는 키워드는?”이라는 질문에 유이는 ‘FUN’을 선택하며 “저는 사실 되게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서 하기 전에는 엄청 걱정을 많이 하는데 하고 끝나면 재밌더라”고 대답했다. 역시 ’FUN’이라고 답한 박주현은 “저한테는 원래 운동이 ‘FUN’이고 ’무쇠소녀단‘을 할 때도 되게 재미있다였는데 이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다”라고 웃었다.
‘FEARLESS’라고 밝힌 설인아는 “저는 뭐 하나 끈기 있게 지속적으로 해본 적이 없는데 이건 어쨌든 방송이고 내 이름 석자를 걸고 하는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방글이 PD님 믿고 가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역시 ‘FEARLESS’라고 밝힌 진서연은 “저는 수영을 아예 못한다. 물 공포증이 심각하게 있다. 불 가능할 것 같아서 못하겠다고 몇 번 이야기 하다가 ‘못하는데 이게 가능하냐’ 그랬더니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싶어요’ 라고 해서 ‘극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 생각 하나로 하겠다고 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고백했다.
방글이 PD는 “근데 유이 씨도 마찬가지로 진짜 자전거에 대해서 그냥 못 한다 정도가 아니라 무서운 마음이 되게 있는데도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언급했고 유이는 “저도 어렸을 때 넘어진 기억이 좀 세서 저는 한강에서도 자전거를 타본 적이 없고 따릉이 조차도 타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이 도전이 아니었으면 저는 평생 자전거를 탈 생각도 안 했던 사람이다. 근데 서연 언니가 수영을 못 한다는 말을 사실 저는 들었고 ‘그럼 나도 도전을 좀 해보겠다’란 생각을 해다. 저도 (출연이)도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서연은 “사실 저희는 예능으로 생각을 안 하고 지금 D-day가 정해져 있다. 10월 26일이 시합이다. 하루도 훈련을 안 하는 날이 거의 없다”라고 훈련에 진심인 멤버들의 근황을 언급했다.
한편, tvN 예능 ‘무쇠소녀단’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의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는 여배우들의 도전기를 담는 예능으로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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