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10년 만에 찾은 마카오에서 뭉클 “2NE1 마지막 투어 장소” (다라TV)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10년 만에 마카오를 다시 찾았다며 “2NE1 마지막 투어를 했었던 곳”이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5일 유튜브 채널 ‘다라TV’에선 ‘[DARALOG] 열정가득 마카오 무대 찢으러 다라가 왔다오 | Macao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산다라박의 마카오 공연 브이로그가 담겼다 산다라박은 “지금 10년 만에 마카오에 다시 와 있다. 마카오는 바로 2NE1 마지막 투어 장소다. 그리고 예전에 마카오 MAMA때도 왔었고 꽤 왔었다”라고 뭉클한 마카오의 추억을 떠올렸다.
본무대 리허설을 마친 산다라박은 잠시 밖을 나와 도시 구경에 나섰고 이후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산다라박은 “저는 지금 혼자 방에서 정신집중 중이다. 공연 전에는 차분하게 저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공연장에서 할 멘트도 정리하고 안무 수정된 것들, 새로 배운 것들, 머릿속으로 숙지를 하면서 릴렉스하는 시간을 가진다”라고 자신의 공연 전 루틴을 언급했다.
이어 “항상 어떤 분들이 오실지 예상을 하면서 셋 리스트를 짜는데 좀 파티 분위기이기는 하나 살짝 슬로우 타임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론리’와 ‘아이돈케어’는 넣어 봤다”라고 밝혔다.
본무대를 위해 백스테이지에서 한껏 흥을 끌어올린 산다라박은 드디어 페스티벌에 출격했고 시원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공연이 끝난 후 다시 숙소로 돌아온 산다라박은 “재밌었다. 오늘 다라 플래카드랑 삐약이 인형 같은 게 많이 보여서 오랜만에 팬 여러분들을 만난 느낌인데 초면인 관객분들 계시면 카리스마 있게 하는데 팬들이 보이면 노래하다가 가까이 가서 하트도 하고 휴대폰에 인사도 하고 다 악수도 해주고 싶다. 그러다보니까 오늘은 평소보다 더 귀엽게 퍼포먼스를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카오도 꼭 2NE1투어에 들어오도록 기원하겠다”라며 “예전에 왔었던 나라는 더 오고 싶은 것 같다. 한 번도 못 갔던 나라도 더 가고 싶고, 많이많이 다니면서 팬들을 다 만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다라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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