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테러’ 논란 종결…답답해 하던 김준현, 직접 나섰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코미디언 김준현이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먹는 팁을 전수한다.
5일 선공개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 김준현이 한국에 놀러온 손님에게 한우 식당에서 쌈을 싸먹는 방법을 알려줬다.
‘어서와’에서는 그동안 한식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음미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방영해 일부 대중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보통 한국인은 한 입에 먹는 ‘쌈 싸먹기’를 일부 외국인 출연자는 베어 먹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는 “답답해서 못 보겠다”, “이 정도면 한식 테러다”, “저렇게 먹으면 좀 보여줘라. 내가 앞에서 보여주고 싶다” 등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어서와’ MC 김준현이 “외국인들의 한식 실수 대참사를 만회하겠다”며 한식 가이드 겸 택시기사로 변신해 먹팀 전수 프로젝트인 ‘김준현의 맛집택시’를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현이 외국인 손님을 한우 식당으로 안내한다. 그는 쌈을 들면서 쌈 제조 강의를 시작했다. 그의 강의에 의하면 쌈에 채소 등 원하는 반찬을 넣고 한우로 반찬을 덮어주면 된다. 이때 김준현은 가장 중요한 것을 강조했다. 바로 “한 입에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모르고 쌈을 크게 쌌던 외국인 손님은 당황하는 기색을 보여줬다. 이후 쌈으로 건배를 한 뒤 외국인 손님들은 쌈 시식에 나섰고 먹은 뒤 엄지를 치켜세우며 “모든 맛을 하나의 덩어리에 담은 것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에 MC 알베르토 몬디도 “그동안 답답했던 게 다 해결됐다”고 말했다.
한편 ‘어서와’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영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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