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혼하자’…이민정, 5년 만의 소식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이민정이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배우 이민정이 2020년 KBS 주말극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다.
6일 조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방송 관계자는 이민정이 현실 로맨스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전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BS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지칠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자 이혼을 외친 웨딩드레스 대표와 디자이너 부부의 리얼한 이혼 체험기를 담는다. 행복할 줄 알았던 결혼생활이 끝이나는 동시에 시작되는 드라마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정은 웨딩드레스 회사 대표이자,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지원호’와 결혼한 7년차 유부녀 ‘백미영’ 역을 맡는다. 여러모로 안맞았던 남편과 7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지만 과연 이혼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인물이다.
한편, 이민정은 ‘아는 여자’로 영화에 데뷔, ‘포도나무를 베어라’, ‘펜트하우스 코끼리’ 등에 출연했다.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이민호)의 약혼녀 하재경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대 웃어요’, ‘마이더스’, ‘빅’, ‘내 연애의 모든 것’,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연기력 호평을 받으며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에 유지태, 곽도원, 이범수와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런즈’ 공개일은 아직 미정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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