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따라…” 몰래 ‘클럽’ 간 남편 촉으로 잡아낸 女스타, 충격 발언

이현이, 몰래 클럽 간 남편 잡아내
“그날따라 새벽에 눈이 번쩍 떠지더라”
무조건적인 신뢰 주는 사람이라 결혼

모델 이현이가 무서운 촉으로 몰래 클럽 간 남편을 잡아냈던 일화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빽가,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아내의 무서운 촉’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이현이는 촉을 발동한 경험이 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현이는 “신혼 때였다. 남편이 무조건적인 신뢰를 주는 사람이라 결혼했다. 불안하게 안 한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신혼 초에 제가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다. 제가 원래 밤잠도 많고 남편 사생활에도 관심이 없는데 그날따라 새벽에 눈이 번쩍 떠지더라. 남편 휴대폰을 봤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현이는 “저희는 서로 논다고 하면 ‘나 오늘 친구랑 클럽 가’라고 다 얘기하는데 저한테 얘기를 안 하고 클럽 간 사실을 휴대폰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본 거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정말 아무 이유 없이. 원래 남편이 클럽 갈 때도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그날 미리 보기로 떴다. 서로 핸드폰을 다 공개하고 잠금을 하지 않는다”라며 “남편이 싹싹 빌더라. 귀신인 줄 알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현이는 지난 2012년 대기업 S사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남편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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