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번엔 ‘딥페이크 성범죄’에 촌철살인 날렸다
[TV리포트=정은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딥페이크 사건들에 대해 분노했다.
6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해 함께 ‘검색N차트’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소신 발언했다. 박명수는 “입법 기관에 일하는 분도 문제인 게 이로(딥페이크 범죄)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다 극단적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라며 “입법을 해야지 이런 거 안 하고 뭐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게 남의 일이 아니고 내 일이었다면 가만히 있었겠냐”라며 관련법을 개정 발의 중이라는 말에는 “발의를 했으면 빨리 해라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의 생명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사이버 레카에 대해서도 “이제 레카들도 처벌받기 시작했는데 몇 년 전에 정리해줬어야 한다 일 벌어지고 고통받게 놔두는 것 자체가 문제다”라고 전했다.
한편,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가 사회적 현안으로 다시 떠오른 가운데 여러 연예인의 강경 대응이 예고되고 있다. 여자 아이돌 그룹 ‘아이들’, ‘트와이스’, ‘블랙핑크’, ‘스테이씨’, ‘비비지’, ‘뉴진스’ 가수 권은비뿐만 아니라 배우 박규영, 모델 아이린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스타들이 잇따라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합성하는 기술을 뜻하는 말로 최근 딥페이크를 범죄에 악용하는 경우가 늘어나 많은 피해자가 생기고 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딥페이크 음란물의 피해자 중 99%가 여성이었고, 94%는 연예계 종사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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