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그대들에게 박수를”…역대급 매출보다 빛난 ‘서진이네2’ 팀워크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서진뚝배기가 빛나는 팀워크로 총 2,900만 원이란 역대급 매출을 올리며 영업을 종료했다.
6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최종회에서는 영업 종료 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멤버들은 브레이크 타임 없는 마지막 날 서로를 격려해 가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설거지맨’ 이명한 대표까지 가세, 서진뚝배기는 열정적으로 달렸다. 서진뚝배기의 마지막 영업이 끝나고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자축했다. 마지막 영업에선 181그릇을 팔았고, 8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민시는 천만 원이 안 된 걸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최우식은 “정말 그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잘 싸웠다, 잘 싸웠어”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안녕 서진 뚝배기. 잘 가 꼬리야”라고 굿바이 인사를 했다.
몇 달 후 멤버들은 ‘서진이네2’ 종무식을 위해 만났다. 멤버들이 정유미가 차려입었다고 말하자 정유미는 “서준이처럼 입으려고 했는데, 옷이 없더라. 입을 게 없어서”라고 말하다 최우식에게 “너 머리 왜 그래? 이 머리가 힘준 머리 같잖아”라고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정유미는 박서준을 보고는 “너도 잘생겨졌다. 방송으로만 보다가 보니까. 지금 보는데 너무 잘생겼다. 까먹고 있었다”라고 했고, 박서준은 “그땐 너무 썩어있었지. 내가 봐도 내 얼굴이 너무 푸석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개회사로 멤버들에게 한마디씩 하라는 말에 “방송 보니 민시가 제일 고생 많이 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서진은 “우식인 한 게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주방은 서준이가 알아서 했고, 유미도 뭐”라며 수고했다고 밝혔다. ‘설거지맨’으로 활약한 이명한 대표는 “모두 애써주셔서 정말 호평일색이었고, 회사 하반기 사업을 견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진뚝배기 결산이 진행됐다. 가장 많이 팔린 메뉴를 묻자 고민시는 “돌솥비빔밥 138그릇”이라고 했지만, 오답이었다. 나영석은 고민시가 돌솥비빔밥 판매량을 정확히 알고 있자 놀라며 “어떻게 아냐”라고 물었고, 고민시는 마지막 날 얘기한 걸 기억한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린 건 디저트 튀밥 아이스크림으로, 176개였다. 고민시는 “정유미, 박서준이 170번을 만든 거냐”라며 놀랐다. 총매출은 열흘 만에 2,900만 원으로, 박서준은 “역대급이긴 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은 건물 임대료로 사용됐다고.
나영석은 “중간에 잠시 쉬는 날이 있지 않았냐. 아이슬란드 인상에 남는 곳 없냐”라고 물었고, 박서준은 최우식과 로드 트립을 떠났던 걸 떠올렸다. 두 사람은 드라이브하다 멈춰 섰고, 끝없는 설원에 감탄하며 “너무 멋있다. 이게 아이슬란드 아니냐”라고 밝혔다.
고민시는 혼자 쇼핑에 나섰다. 앞서 이서진은 사진 앨범을 보며 “쇼핑할 때 표정이 제일 좋구나?”라며 고민시의 웃는 얼굴을 공개했던바. 고민시는 “진짜 행복했다. 열심히 벌고 쓰는 기분이 좋더라”라고 밝혔다. 그 말처럼 고민시는 행복한 표정으로 “사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어떡하냐”라며 쇼핑에 빠져들었다.
쇼핑 아이템을 한아름 안고 숙소로 돌아온 고민시는 구매한 걸 하나하나 보여주었다. 나영석은 “너 지금 소문 자자해. 쇼핑 중독이라고”라고 말하기도. 고민시가 사 온 선글라스를 써본 이서진은 귀걸이도 탐냈다. “영화 한 편 찍고 왔다”던 박서준과 최우식도 고민시의 쇼핑 아이템을 탐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종무식의 꽃 레크레이션 시간. 이서진&정유미, 이명한&박서준, 최우식&고민시가 한팀이 되어 스피드 퀴즈를 펼친 결과 멤버들은 뚝배기 집게, 음식물 처리기 등의 선물을 받게 됐다. 최우식은 엔딩 요정으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서진이네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