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치과의사 남편과 잘 사는 줄…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강나연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치과의사인 남편 김형규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9일 SBS는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상이몽2’에 새롭게 합류한 자우림 김윤아와 김형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윤아의 집에는 적막이 흐른다. 김윤아는 한숨을 쉬며 적막을 깬다. 김윤아는 김형규에게 “저를 소 닭 보듯이 하시잖아요”라며 싸늘하게 말했다. 김형규는 “아니죠”라고 대답했지만 김윤아는 “그냥 있는 사실을 얘기해. 중요한 얘기할 거니까.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지 말고 식구 일원으로서 아들 끼니도 잘 챙기고”라고 당부했다.
평소 김형규에게 쌓인 것이 많은 듯한 김윤아는 인터뷰에서 “자우림이 (데뷔 후)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데뷔 10년차 때 안식년을 갖기로 했는데 그해 제가 아들을 낳았다. 출산 후 잠을 못 자고 아이를 보고 있는데 남편은 코를 심하게 골면서 저녁 먹고 계속 마음 편하게 자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한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간호사들한테 아들의 혈액형이 뭐냐고 묻고 다녔다. 다른 사람이 듣기에 꼭 의심하는 것 같잖아요”라고 이야기했다.
김윤아는 “저희 부부가 둘 다 B형이다. 아이가 태어날 경우 B형 아니면 O형일 거라고 해서 남편은 아들이 B형이길 너무 바란 거다. 아이는 B형으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윤아는 “그리고 또 심지어 ○○○에 있을 때도 안 왔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분노 유발하게 해 궁금증이 모인다.
갈등이 깊어 보이는 김윤아, 김형규의 모습은 9일 오후 10시 10분에 공개된다.
한편, 김윤아는 김형규와 2006년 결혼했으며 2007년에 득남했다. 김윤아는 최근 선천적 면역질환을 고백했다. 그는 13년 전 뇌 신경마비 발병 당시 상황과 이후 생긴 후유증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 ‘SB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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