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컴백 이어 소녀시대도 돌아온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오는 2027년 컴백할 전망이다.
9일 온라인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웹 예능 ‘이쪽으로 올래'(이하 ‘올래’)에 소녀시대 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수영은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과 투어를 암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진행자 슈퍼주니어 동해는 “‘(소녀시대가 자주 모이면) 앨범을 하나씩 해주면 안 되나’는 생각이 든다”라고 얘기했다. 수영은 소녀시대가 지금까지 해온 완성도가 있다 보니 멤버 사이에서 다음번 컴백을 도모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동해가 “다음 앨범을 기대할 수 있냐. 20주년”이라고 묻자, 수영은 “그렇다”라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20주년은 2027년이라며 수영은 “3년 남았다”라고 강조했다.
수영은 또한 “투어를 꼭 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전에도 투어를 시도해 봤으나 수영은 멤버들 간의 스케줄이 딱 맞추기 어렵다고 아쉬워했다.
누리꾼은 “소녀시대 20주년 유니버스 완전 기대된다. 벌써 재밌다”, “진짜 콘서트 한번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등 기대감을 높였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걸그룹으로서 싱글 1집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그동안 ‘지'(Gee), ‘소원을 말해봐’, ‘더 보이즈'(The Boys),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멤버 티파니, 수영, 서현은 지난 2017년 10년간 함께한 SM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써니도 지난해 SM을 떠난 바 있다.
그러나 소녀시대는 소속사가 다를지라도 지난 2022년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정규 7집 ‘FOREVER1’을 발매했다. 멤버들은 음악 방송 일정도 함께 소화했다. 여기에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JTBC ‘소시탐탐’에도 출연, 여전한 케미와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소녀시대의 완전체 컴백에 관해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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