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봇치X야마하 스탬프 투어를 해보아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할일없이 인니 봇부이 인터넷 뒤적거리다가 야마하랑 봇치 콜라보하는거 알고 정보 찾아봤는데 스탬프 투어하면 추첨으로 기타, 앰프, 베이스 각각 1명에게 준다는거 알아서 바로 해보기로 했다
제일 가까운 한국에서는 왜 안하는걸까?
우선 맨날 히냨이가 응냨이 등처먹는 ○가메 우동을 지난다
이때까지만 해도 여기가 목적지 정반대일줄은 상상도 못했다
구글맵이 목적지의 정반대로 찍혀있어서 엉뚱한 곳에서 20분 헤멨음…
어쨌든 무사히 목적지 도착
들어가서 직원에게 이벤트 오늘부터 있다는걸 듣고 왔다고 하니까 뭔 벌써 끝났다는거임
그래서 잠시 밖에 나와서 10분동안 어떡하지만 생각하다가 여기까지 온거 사진만이라도 찍자라는 생각으로 다시 들어감
사진 찍다보니 헤드매니저 같은 사람이 와서 봇치 팬이냐고 하니까 그렇다 근데 정말 이벤트가 끝났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네? 한 직원이 끝났다고 말했다 라고 하니까 아니다 아직 안끝났다라고 말해서 십년감수 했다
점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영어 가능하셔서 좋았다
일단 폼 작성하고 종이에 이름이랑 인스타 주소 작성하니까 스몰굿즈 이벤트 참여 되는듯
위 사진은 굿즈 상품 중인 하나인 클리어 파일같고
제비뽑기에서 내가 뽑은건 삼각피크
피크만 원했었는데 마침 뽑아서 기뻤다
다른 캐릭터 등신대들
우드락 같은 허접한 등신대가 아니라 두께 있는 나무판때기 라서 흠집 생길 걱정도 없다
고운 퍼시피카 자태를 보라…
검은색 말고 파란색도 이쁜듯
여기서 봇치기타 시연 가능…인데 한 미친놈이 2~30분 동안 붙잡고 있어서 계속 기다렸다
오토바이 택시 타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길
날씨가 참 맑다
내가 사는 지역이랑 3-40분 떨어져 있어서 첨 와보는 곳이라 조금 헤멨음
오도방구 기사 아저씨도 길 잃어서 500m 정도 역주행함
다행히 내부에선 길 안잃고 바로 도착했다
바로 키타가 반겨주는 모습
전에 스탬프 찍는걸 잊었는데 여기까지 해서 스탬프 2개 적립 완료
이제 기앰베(기타, 앰프, 베이스라는 뜻 ㅇㅇ)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3개 4개 찍어도 딱히 달라지는건 없음..
여기도 점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영어 가능하셔서 이벤트 하는데 별 무리 없었다
이분도 나보고봇치 팬이냐고 물어보셨다 그리고 오늘 온 사람들이 인니 봇치 커뮤니티에서 왔다고 알려주심
동그란 안경에 장발펌 스타일이셨는데 기타 엄청 잘 치실거 같음
여기도 시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이 되어있다
여기는 퍼시피카가 파란색
지금 생각해보니 여긴 니지카랑 료 등신대가 없었네
아노반도, 청콤 솔로 치는 코스프레녀
누가봐도 기타 잘 치게 생긴 사람
기타&베이스 듀오
봇치 곡들이랑 구르는돌, 하루카카나타 연주했더니 옆에 있는 사람들 다 떼창함
장소도 좁고 오래있을 분위기는 아니라서 바로 나옴
마지막은 시내로 다시 돌아와서 츠케멘 저녁 먹고 마무리했음
리코더는 거기서 야마하 회원가입하니까 무료로 줬음
지금 다 부서져가는 중고 클래식 기타 2년째 사용중인데 엄청 오랜만에 일렉기타 만져봐서 너무 행복했음
맨날 친구들에게 일렉 빌려서 쳐서 창피할 때도 있었는데 이번에 경품 이벤트 당첨돼서 일렉기타로 열심히 연습해서 기타 히어로가 되고 싶다
근데 한국은 아직도 색지를 안줬다는데 정말임???
출처: 봇치 더 락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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