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잘사는 줄…만삭 아내 결국 ‘폭발’ 했다
[TV리포트=강나연 기자]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장수원 지상은 부부는 딸을 품에 안았다. 앞서 장수원은 지난 3월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아홉 번에 걸친 시험관 시술 끝에 아내가 임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상은은 자신의 계정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우리에게 드디어 아기천사가 찾아왔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는지.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리 따랑이(태명)만 건강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전한 바 있다.
장수원 지상은 부부 출산 과정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9일 방송된 ‘동상이몽2’ 예고편에서는 장수원의 출연을 예고했다. 예고편에서 장수원은 만삭인 아내를 다정하게 챙기면서도 “울컥할 것 같은 감정 퍼센트가 없다. 안 좋아서, 안 기뻐서가 아니라 내 성격이다”라며 ‘로봇’의 면모를 보였다.
아내가 “조금만 건드려도 눈물이 줄줄 난다”라며 호소하지만 장수원은 “난 놀랍지 않은데”라며 무뚝뚝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장수원은 술만 마시면 애교 모드로 변한다. 이에 대해 아내는 “남편이 술 취하면 애교가 진짜 많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출산 일주일 전에도 친구들과 노는 장수원에게 “나 출산 일주일밖에 안 남았는데 이렇게 친구들이랑 노는 게 웃어 넘길 일이냐. 진짜 왜 그러는 거야. 미쳤나 보네”라며 실망한다. 장수원의 만취 애교에도 냉랭한 분위기를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장수원과 지상은 부부의 ‘동상이몽2’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