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男배우, 한 여자와 연애만 15년…깜짝 소식
[TV리포트=전하나 기자] 대만 인기 배우 언승욱(47)이 한 방송에 출연해 장거리 연애담을 털어놔 이목을 끈다.
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에잇월드'(8world)에 따르면 언승욱이 최근 연애 예능 프로그램 ‘심쿵시그널7’에 출연해 장거리 연애를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던 중 “장거리 연애를 한 적이 있다”라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날 언승욱은 장거리 연애 중 여자친구를 보러 멀리까지 찾아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무렇지 않은 척 작별인사를 했지만,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 자신을 향해 뒤를 돌아온 여자친구의 모습에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치 로맨스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그의 이별 묘사에 많은 이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따오밍스(한국판 구준표)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은 언승욱은 톱 모델이자 배우인 임지령(49)과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해당 일화가 임지령과 있었던 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부터 15년간 열애설과 결별설이 끊임없이 보도됐으나 이에 관해 한 번도 확실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17년 두 사람이 말레이시아에서 함께 목격되며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한 호텔의 피트니스 클럽에서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 열애설이 빠르게 확산되자 이에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지령은 지난 2019년 7세 연하이자 일본의 인기 그룹 ‘에그자일'(EXILE) 멤버 아키라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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