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패린이 필독]노베이스 패린이 기본템 모음집&제품 추천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남패갤에 거의 1년 반째 살고있는 한 갤러로서, 이 갤은 진짜 타 커뮤대비 압도적으로 패린이 비율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음.
패튜브 깔짝 본 수준을 넘어서서 소위 말하는 엄사옷만 입던 애들도 꽤나 많았음
디시 특성상 자유롭게 글을 쓰기 좋고, 진입장벽이 낮다보니 패린이가 더욱 몰리는 것 같기도 함.
그런 패린이들을 위해 패튜브식 기본템에서 한 번 더 정제한, 호불호 갈리지 않고 “사람”처럼 입을 수 있는 옷만 모았음.
가장 접근성이 좋은 무신사에서 구매 할 수 있는 제품만 모았고, 실제로 해당 브랜드를 구매 했을 때 퀄리티나 소재가 딸려서 싼티 나는 제품은 선정하지 않았음. 국밥 도메스틱 위주로 엄선한 제품이니 패린이들은 정독하면 도움이 될거라 믿음.
1. 티셔츠
티셔츠는 크게 반팔과 긴팔(롱슬리브)가 있는데, 처음 옷을 살땐 반팔만 사면 된다 생각함. 무지티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적당한 핏감과 세탁에 강한 무탠다드 제품을 추천함.
흰색 3장, 검은색 1장 정도 구매해놓고 돌려가며 입는걸 추천
2. 바지
옷질을 할 때 바지만큼 중요한게 없다 생각하지만, 정말 옷이 없드면 무난한 핏의 청바지와 스웻팬츠(츄리닝)부터 구비해야 함.
스웻팬츠는 사실 거의 사본 적이 없는데, 어짜피 이건 패션보단 생필품의 영역이니 그냥 저렴하고 검증된 제품을 사서 막 입는걸 추천.
데님팬츠는 사실 무신사만 봐도 그럴싸한 제품들이 정말 싼 값에 판매중인데, 그런 제품들은 실제로 보면 원단, 부자재, 워싱 모두 너무 없어보여서 제외했음. 후술한 브랜드들은 국내에서 데님으로 꽤 유명하고, 실제로 구매했을때 가격값 이상은 한다 생각하여 추천함. 만약 정말 돈이 없어서 가성비를 찾는다면, 데케트의 제품을 추천.
3. 스웻류(후드, 맨투맨, 후드집업)
정말 범용성이 좋고, 이건 진짜 패린이들이 가장 먼저 사야될 아이템이 맞음. 사실 아무리 패린이라도 이런거 하나쯤은 집에 있긴 하겠지만, 토피나 퍼스텝처럼 저렴한 제품은 초기엔 괜찮아도 금방 헤져서 새로 사야됨. 아래 제품들은 확실히 스웻 퀄도 좋고, 중량감도 있어서 핏도 이쁘게 나옴.
후드집업 검은색 회색 1개씩, 후드나 맨투맨은 1-2개씩 지갑 사정 맞춰 구매하는거 추천. 아예 무지는 옷질 좀만하면 또 손이 안가서 가벼운 그래픽 들어간걸로 추천함
4. 니트류
이건 진짜 스웻류만큼의 기본은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함을 추구해야 하는 날 필요해서 최소한으로 추천함. 적당히 울이 높은 비율로 들어간 무지 니트와, 단품으로 입기 좋은 면니트 하나 정도 있으면 좋음. 면니트는 단품으로 입을거라 일부러 검은색 흰색이 아닌 다크 그레이 컬러로 골랐음. 입문용으로 고른 제품이다 보니 니트 특유의 고급감은 다소 떨어져도, 저렴한 느낌은 나지 않는 선을 지켜 선정했음.
가디건은 니트 다음 순위긴 한데, 남친룩으로 이만한게 없어서 검은색 하나는 가지고 있는게 좋음. 물론 취향이 아니라면 얘는 패스해도 됨.
5. 양말과 신발
엄마가 사준 옷을 입는 진짜 패린이들은 의외로 제대로된 양말 하나 없는 경우가 많음. 적당한 길이로 올라오는 무지 양말을 먼저 구비하고, 신발은 취향타지 않는 클래식한 스니커즈 한 두 개 정도 구비해놓으면 앞에서 보여준 모든 옷들과 매치 가능함. 척70과 574그레이 추천. 취향에 따라 반스 올드스쿨, 뉴발 1906도 괜찮음.
6. 완전한 기본템은 아니지만, 추가로 추천하고 싶은 것들
앞에서 말한 니트류와 함께 남친룩을 입고 싶다면, 세미와이드 핏의 슬랙스 하나와 치노팬츠를 추가로 구매하는걸 추천함. 무신사 스탠다드가 말그대로 기본에 충실하게 잘 만들기 때문에, 가성비로 구매해서 입어도 싼티는 나지 않음.
그리고 간절기 아우터로 검은색 바람막이 하나를 구비하는 것도 좋은데, 여름철 가방에 챙겨다니면서 에어컨 밑에서 입기도 좋고, 봄 가을 편하게 긴바지/반바지 가리지 않고 입기 좋음.
또한 편하게 입을 반바지와, 짐이 많이 들어가며 튀지 않는 백팩도 구매하면 요긴하게 사용 하게 될거임.
출처: 남자패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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