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연하면 집 한 채, 외제차가 보너스로 들어왔다는 女스타
[TV리포트=정은비 기자] 가수 혜은이가 리즈 시절 번 금액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10일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가수 혜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혜은이는 노래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히트를 쳤던 과거를 회상했다. 혜은이는 “첫 방송이 나갔는데 시쳇말로 난리가 난 거다”라며 “‘저게 나야? 어떻게 저렇게 나올 수 있지? 화면을 잘 받았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송승환은 “굉장히 예쁘셨다 ’어떻게 저렇게 예쁜 여자가 있지?‘ 그리고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잘 부르고, 노래도 좋을까‘ 그 때 사람들 반응이 다 이랬을 거다”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근데 사실 처음에는 제가 오디오 쪽보다 비주얼로 더 관심을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기를 끄니까) 회사에서도 난리가 나더라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그래서 그때부터 저의 시대가 열린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당시 기분을 묻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얼떨떨했다 난 안될 줄 알았는데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있구나 이렇게 잘되니까(싶었다)”라며 “일단은 생활이 좀 더 넉넉하고 여유가 있어지니까 부모님한테 좀 더 잘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또 저를 많이 알아봐 주시고 좋아해주시고 하니까 그때는 구름 위를 걷는 그런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혜은이는 “그 때 서울에서 4일 공연하면 보너스로 집 한 채가 들어오고, 아주 좋은 외제차 한 대가 들어왔다”라며 “그러니까 힘이 안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해 1970년대 후반에 ’혜은이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KBS 같이 삽시다’,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채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