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소속사, 불법 운영 논란…징역형까지 위기 ‘충격’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다비치(강민경, 이해리)가 최근 새로 계약한 소속사가 불법 운영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다비치의 소속사 씨에이엠위더스 레이블 WMMM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은 연기, 예능 등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 또는 알선하거나 배우, 가수 등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훈련, 지도 등을 하는 영업을 뜻한다. 등록을 정상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와 관련해 씨에이엠위더스 측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신청을 지난 7월 중순에 인지했다. 8월 초부터 발급을 위한 서류 등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공식적으로 접수했으나, 심사가 지체돼 발급이 지연됐다”라며 “9월 내에는 발급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에 대한 회피 의도는 전혀 없으며 발급을 위한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다비치는 지난 10일, 씨에이엠위더스와 전속 계약 체결을 알렸다. 이날 다비치는 공식 계정에 프로필 사진과 함께 “다비치가 새로운 소속사 WMMM과 함께하게 되었다.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여러분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어드리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다비치는 지난 2008년 데뷔했다.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씨에이엠위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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