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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5년 남은 뉴진스, 하이브 탈퇴 추산 비용만 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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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계약 해지 암시
표준계약서 최대 7년
위약금 최소 3,000억 원

계약 5년 남은 뉴진스, 하이브 탈퇴 추산 비용만 이 정도였다
출처 : 유튜브

지난 11일 걸그룹 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켜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해당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하이브와 더는 함께하지 않겠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암시해서 충격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뉴진스의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전속계약 해지를 위해서는 위약금 수천억 원을 해결해야 한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뉴진스는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 해린은 이에 대해 “그 사람들(하이브 또는 현 어도어 경영진)이 속한 사회에 같이 순응하거나 동조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다”며 “저는 그 방향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을 제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5년 남은 뉴진스, 하이브 탈퇴 추산 비용만 이 정도였다
출처 : 민희진 인스타그램

이어 멤버 민지 역시 “지금 이런 요청을 드리는 건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지의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라는 언급을 두고 일각에서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뉴진스가 제시한 기한인 25일까지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를 복귀시키지 않는다면 뉴진스가 법적 절차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혹은 뉴진스가 위약금을 하이브 측에 내고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와 결별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뉴진스가 위약금을 내고 하이브를 탈퇴할 경우 위약금만 수천억 원 수준이 예상돼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계약 5년 남은 뉴진스, 하이브 탈퇴 추산 비용만 이 정도였다
출처 : SBS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의 계약 조건은 확인되지 않으나,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최대 계약 기간이 7년인 것을 고려하면 계약 기간은 아직 5년 가깝게 남아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이어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표준 전속계약서는 계약 해지일 기준 직전 2년간 월평균 매출액에 잔여 계약 기간 개월 수를 곱한 금액을 위약금으로 책정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했을 때 뉴진스가 하이브 탈퇴를 위해 내야 하는 위약금은 최소 3,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어도어의 지난해 매출액 1,103억 원을 고려한 결과다. 당초 어도어의 매출은 오로지 뉴진스에 의지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뉴진스 매출액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 전속 계약서를 토대로 위약금을 추산하면 최소 3,000억 원이 넘는다는 결과가 도출된다.

출처 : 뉴스 1

특히 앞서 민희진 전 대표 측이 뉴진스의 계약 해지 비용을 6,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한 문자메시지 내용이 하이브를 통해 공개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제 위약금이 3,000억~6,000억 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이에 반해 뉴진스가 법적 대응 대신 하이브를 상대로 여론전을 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이는 앞서 이미 뉴진스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데뷔한 후에도 여러분이 모르는 많은 불합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다.”, “메이크업을 받는 곳에서 (하이브 소속) 다른 아이돌 멤버와 매니저를 마주친 적이 있는데, 매니저가 내가 들릴 정도로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한편,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을 두고 어도어의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겠다고 공표했지만, 민희진 전 대표는 ‘제작’과 관련한 어떠한 부서도 부여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서 충격이다.

출처 : 뉴스 1

이런 사실은 스포츠 경향의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하이브가 당초 ‘제작’과 ‘경영’의 분리를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민희진 전 대표는 제작과 관련한 어떠한 조직도 부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민희진 전 대표는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아티스트 개발팀’ ‘콘텐츠 기획실’ ‘퍼포먼스 디렉팅팀’ 등의 전 부서가 경영 업무를 맡는 이도경 이사(부대표)의 산하로 배치되어 어떠한 결재 체계도 통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사실상 민희진의 손발을 다 묶었다”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사실이 전해지자 12일 4시 11분 기준 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전일 대비 2.82% 하락한 16만 9,000원에 장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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