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트와이스 막내라 평생 아기일 줄…이제 스태프 저보다 어려” (‘스타일기’)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나이가 들었음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KBS Kpop ‘은채의 스타일기’에서는 ‘은채MC가 뽑은 실물 여신 1위 등장. 기럭지 막내들의 수줍음 폭발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르세라핌 막내 홍은채와 트와이스 막내 쯔위가 만났다. 홍은채는 “10년 가까이 8명 언니 사이에 있으면 어떤 기분이냐”라고 물었고, 쯔위는 “언니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스로 생각할 때도 애기인 줄 알았다. 영원히 아기인 줄 알았는데, 주변 스태프분들도 저보다 나이가 어리고. 아기가 아닌 게 점점 실감이 났다”라며 올해 제대로 실감 났다고 밝혔다.

홍은채는 “막내라서 서럽다기보단 언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했다. 이에 쯔위도 공감하며 “맏언니까진 아니고 중간 언니는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쯔위는 동생이었으면 좋았을 멤버로 나연을 꼽았다. 쯔위는 “나연 언니가 애교 부리면 엄청 귀엽다. 장난기도 많고 말도 제일 많아서 막내면 사랑 많이 받을 것 같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쯔위는 “맏언니였다면 동생들한테 많이 물어봤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홍은채는 “선배님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실물’이 뜬다고 하더라. 가까이서 처음 뵀는데, 진짜 너무 예쁘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쯔위는 “왜 실물이란 단어가 같이 뜨는 것 같냐”란 질문에 “글쎄요”라고 답하며 머리를 흩날렸다.

쯔위는 “먼저 데뷔한 나연, 지효 언니가 모니터도 같이 해주면서 의견을 줬고, 멤버들이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해서 든든했다”라고 멤버 사랑을 드러냈다. 쯔위는 “오늘 나연, 다현 언니가 응원해주러 왔는데 두 분 다 울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KBS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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