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유리, 소시 모임서 폭우 내리는데 배영…여전하구나 싶었다” (탱나무숲)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태연이 소녀시대 모임 에피소드에 대해 밝혔다.
12일 태연의 유튜브 채널 ‘탱나무숲’에는 ‘[공지] 태연 손글씨 폰트 무료 나눔의 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태연은 최근 소녀시대 모임 에피소드에 대해 밝혔다. 태연은 “다들 수다 삼매경으로 난리가 났는데, 한 친구가 수영복을 4~5개를 가지고 왔더라. 수영복마다 에피소드가 있었다. 수영복을 하나하나 갈아입으면서”라며 “그러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가 얼굴을 막 때리는데, 배영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전하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주어는 유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이 “(유리 씨가) 혼자 드레스 코드도 다르지 않았냐”라고 하자 태연은 “러닝을 뛰고 왔는지 모르겠는데, 러닝 운동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PT 선생님처럼 하고 왔더라”라고 밝혔다. 드레스코드 워스트 드레서로 유리를 적기도.
태연은 티파니 선물로 파우치를 준 것에 대해서는 “소녀시대 17주년 겸 티파니 생일파티 모임이었다. 전 17주년 기념자리인 줄 알고, 파니 생일 선물을 미처 준비 못했다. 순간 순발력으로 LV걸(루이비통 앰버서더)로서”라며 “나중에 파니 만나게 되면 제대로 선물 다시 해야죠”라면서 웃었다.
태연은 ‘탱나무숲’ 재정비 시간을 기념해 ‘탱나무숲’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연은 웬디와의 사진을 보며 “게스트들이 있었다. 비하인드로 다른 게스트분들도 참여하고 싶어 했는데, 제가 큰 대문자 I여서 게스트들을 수용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헤메코로는 웬디와 함께했을 때를 꼽았다. 태연은 “웬디야. 뭐하니. 레드벨벳 10주년 맞죠?”라며 축하했고, 태연은 “이렇게 생각해 보니 후회된다. 게스트들을 좀 더 모실걸”이라고 밝혔다.
태연은 “(저는 지금) 일적으론 그렇게 바쁘진 않다. 더 좋은 걸 드리기 위해 충전하는 시간을 찾고 있다. 나한테 더 좋은 걸 주입하고 넣을 수 있을까 노력 중이다. 그래서 혼자서는 좀 바쁜 것 같다”라며 노래와 팬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태연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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