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자생하는 루드위지아에 대해 araboja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현재 루드위지아 오발리스 또는 눈여뀌바늘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토종 루드위지아를 기르면서 아니 이거 왤캐 예쁘지 하고 다른 토종 수초들을 찾아보니 한국에 자생하는 루드위지아가 4종류 정도 있다고 한다.
요즘 혼란한 국제 정세속 우리나라 안에서라도 뭉쳐 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러기는 커녕, 남녀 갈등, 여야 갈등, 세대 갈등, 안 그래도 좁아터진 곳에 살면서도 뭐 이리 실없는 주제들로 다투는지 참으로 걱정이 된다. 이럴 때 일수록 휘말리지 않고 국뽕을 충전해야하지 않겠나?헬조선 나라 망했네 어쩌네 하지만 사람이 문제지 나라가 문제겠나?
사실 나는 노래는 팝송,힙합은 에미넴,영화는 할리우드, 핸드폰은 아이폰, 물고기는 남미, 거의 사대주의마냥 외국 거만 좋아했었는데 왜 요즘에는 아이브,뉴진스,사극, 곤들메기, 산천어가 그렇게 매력적인지 모르겠다. 핸드폰도 갤럭시 s24 기본형 진짜 예쁘더라… 늙어가나?
암튼 루드위지아에 대해 같이 araboja.
국립 수목원에 루드위지아라고 치니 자생식물 3종 재배식물 2종이 나온다 눈여뀌바늘은 국명은 같은데 학명이 두 개, 대충 여러 이유로 같은 종에 학명이 두 개 붙여졌다는 의미라고 한다. (생물학과가 아니라 자세히는 나도 모른다. 나무위키 피셜임).
그러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루드위지아는 총 4종이라고 하나 물여뀌바늘. 즉, 루드위지아 레펜스에 대해서는 구글링을 해도 우리나라 자생 정보는 안 나온다. 한국에 자생하고 있진 않은 듯
그리고 여뀌바늘이란 뜻은 여뀌과라는 식물과 잎이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참고로 여뀌는 줄기에 독성을 품고 있어서 물고기의 아가미를 마비시킨다. 과거에는 시골에서 천렵을 할 때 여뀌를 짓찧어 짜낸 즙을 냇물에 풀고 여뀌의 독성에 기절해 떠오른 물고기들을 주워담기도 했다. 살짝 tmi 였고 본격적으로 들어가보자.
1. 눈여뀌바늘 (학명: ludwigia ovalis Miq.)
대충 이쪽에 살고 있는 녀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지역과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중화일 때는 이런 모습 이라고 한다.
그런데 보통 수초항의 환경에서는
이렇게 오렌지 색의 수초가 된다.
또는
이런식으로 핑크색으로도 물든다고 한다.
특히 분홍 루드위지아는 루드위지아 오발리스 sp.pink 라고 써있기도 한다만 이건 상술인지 아니면 루드위지아 슈퍼레드처럼 개량이 된 건지 확실하지는 않다. 군락을 이루면 마치 장미꽃이 가득 핀 모습처럼 보여 굉장히 예쁘다. 여러 개 수집해 수중화 하면서 sp.pink를 찾아보는 것도??
특징:
길이 20-40cm
성장속도: 빠름
수상화 환경에서는 꽃도 핀다.
눈여뀌바늘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snow나 eye의 눈이 아닌 누운여뀌바늘이라는 이름이 눈여뀌바늘로 바뀌었다고 한다. 즉, 굉장히 잘 눕는다는 것. 물론 인터넷이나 수족관에서 데려온 것들은 누워 있지는 않고 꼿꼿이 서있는 줄기 형태로 판매할 것이니 큰 상관은 없겠지만 문제는 나중에 줄기 사이사이로 뿌리들이 생겨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하니, 후경으로 사용하되, 앞에 돌이나 다른 수초들로 가려서 사용하는 게 좋겠다. 필자는 앞에 로탈라 하라 군락으로 가리기 위해 로탈라 하라를 심어놨다. 아직 까지 줄기 사이에 뿌리가 나진 않음.
야생에서는 이런 모습으로 있을거니 잘 찾아봐
2.여뀌바늘 (학명: Ludwigia epilobioides Maxim.)
대충 이쪽에 살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전국에 분포한다고 알려졌다. 논이나 습지 근처에 흔하게 보이는 식물인듯. 개좃방망이(…)라고도 불린다.
수중화 시의 모습.
그러나 이 녀석도
붉어진다.
특징.
여러해 살이 풀이었던 눈여뀌바늘과는 달리 이 녀석은 한해살이풀이다. 이 역시 자세한 정보가 없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조에 넣으면 그냥 잘 자라는 듯
외국 수초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 기록 발견 못함
길이: 30-60cm
성장속도:빠름
야생에서는 이런 모습
야생에서도 이렇게 붉어지기도 한다.
또 특이한 점은 약용으로도 사용한다는 데, 방광염, 요도염, 해열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뀌바늘 잎을 말려서 200ml의 물에 5-10g의 여뀌바늘 잎을 우려서 마신다고 하고, 독은 없지만 계속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종기는 생 여뀌바늘 잎을 환부에 붙여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근데 나는 무서워서 해보지는 못하겠다.
3. 꽃여뀌바늘 (학명:Ludwigia peploides (Kunth) P.H.Raven subsp. montevidensis (Spreng.) P.H.Raven)
…아프리카를 제외하고는 세계 정복 완료 ㅋ. 보라색은 외래종 초록색은 native . 덤으로 우리나라에는 수원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은 되지 않았으나 유럽에서는 지정되어 있는듯 그도 그럴 것이 얘는 다른 종들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물앵초라고도 불린다.
그 특징은 바로 수중화 시 특이하게 로터스 종류 마냥 잎이 부상성으로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마디에서 뿌리도 나기 때문에 심을 수도 있다. 줄기에는 털이 있기도 하나 수중화시에는 매끈해진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수조 내에서 수중화된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아무래도 이런 특징 때문과 전 세계에 널리 자생하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 걸지도? 타이거 로터스도 잘 키우니 시도 해볼만 할 듯? 넥스트 코리아 아마노 레츠고
특징:
줄기는 넓게 뻗어 나가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거나 물에 떠 있으며, 연모 또는 끈적한 물질을 분비하는 털로 덮여 있다. 물에 떠 있는 줄기는 털이 없기도 하다.
포복성 줄기의 각 마디에서 뿌리가 생성되며 줄기가 잘릴 경우에도 육상뿐 만 아니라 수중에서도 생육이 가능
외국 수초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 기록 발견 못함
야생에서는 이런 모습이다. 꽃도 여뀌바늘 중에서 가장 크다.
총평:
여뀌바늘은 모두 예쁘다.
디씨는 길게 글 쓰면 멈춘다.
이외에도 밀리오필름이라고 알려진 물수세미, 로탈라 멕시카나로 알려진 가는 마디 꽃 등 충분히 수초항에 활용 가능한 한국의 예쁜 수초들을 활용한 수초항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그럼 이만
이미지 및 정보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nature.go.kr/
전북에서의 늦여름 야탐 1 (눈여뀌바늘, 뚜껑덩굴, 새박, 배풍등 등)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Ludwigia epilobioides Maxim. | Plants of the World Online | Kew Science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nibr.go.kr)
토종수초 여뀌바늘 : 네이버 카페 (naver.com)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식물자원 > 식물도감 > 이름으로찾기 (nature.go.kr)
출처: 아피스토그라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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