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혜, 촬영 중 ‘화살’ 맞았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중국 배우 정우혜(Ding Yuxi·29)가 위험 천만했던 일화를 전했다.
1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정우혜는 최근 현지 예능 ‘시호붕우적주말’에 출연했다. 이날 정우혜는 과거 촬영 중 화살에 맞았다고 밝혔다.
‘시호붕우적주말’에서 정우혜는 중국 배우 양적(Di Yang·38)과 몽골 축제 의상을 입은 상태로 활과 화살을 들고 촬영에 임했다. 정우혜는 양적에게 자신의 손에 난 상처를 가리키며 화살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양적은 매우 놀라 당황을 금치 못했다.
정우혜는 웃으며 “‘나는 화살에 맞고도 살았다’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팬은 몰랐던 사실에 속상한 마음을 보이며 “손 부상이 화살에 맞아 생긴 거였구나”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아픔을 이겨내고 당당히 대처한 정우혜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우혜는 지난 2017년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20년 5월 ‘운색과농’, ‘정문중적진천천’, ‘칠시길상’이 차례로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팬은 그를 ‘5월의 남자친구’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같은 해 그는 에스콰이어 성전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텐센트 성광대상에서는 잠재력 있는 배우상을 받았다.
지난 2021년 정우혜는 팬의 투표로 최우수 남자 연기배우 TOP10에서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정우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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