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줄 요약
히틀러와 푸틴이 좋아하는 음악가 답게
인생이 통수의 연속인 씹창난 인성의 소유자
근데 작품 수준은 더럽게 뛰어나서 팬들을 열광시켜는
‘빠와 까 모두를 미치게 만드는’ 바그너 이야기
바그너는 어린 시절부터 먹튀할 생각으로 유명 교수 강의를 외상으로 듣고
불쌍한 어머니의 생계수단인 연금을 도박질로 탕진해버리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빚을 짊어져도
작품에 뿅간 후원자들이 빚을 다 탕감해주는 호의를 베풀어줬지
바그너가 기고만장해서 후원자를 호구로 보고
후원자 아내를 대놓고 유혹하고 걸리니 야반도주 했음에도
작품성 때문에 후원자들이 쿨하게 용서해주는 걸 보면
참… 악마의 재능이 아닐 수 없는 거 같더라
참고로 바그너는 살면서 밥먹듯이 통수를 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후원자들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던 게
자기를 용서해주지 않은 후원자들은 언플로 인간 쓰레기를 만들어 버려서거든
히틀러나 푸틴이 좋아하는 음악가 아니랄까봐 인성 수준이 보이지?
헨델도 그렇지만
당시 잘나가는 음악가들은 후원자들 도네 달달하게 빨고 나서
통수치고 먹튀해도 용서받는 걸 보면
‘재능이 있으면 뭘 해도 용서된다’ 라는 걸 보여주는 거 같아서
기분 더럽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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