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연습생 때 60kg→49kg…퇴출 압박에 대표님한테 화냈다” (‘동스케’)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가 연습생 때 회사 대표에게 화낸 일화를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는 ‘화사 누나 SNL에서 대체 얼마줬어요?-노로 바이러스걸린 공항도둑 (ft. 신곡 최초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화사는 ‘조폭 마누라’ 별명에 대해 “초등학교 땐 조금만 화내도 ‘조폭 마누라’라고 불렀다. 남자애들이 여자애들한테 짓궂게 하면 나서서 뭐라고 했다. 언니 2명이 있는데, 언니들도 장난 아니었다. 언니도 초등학교 때 별명이 조폭 마누라였을 거다. 저도 어디 가서 지는 성격은 아니었는데, 남자애한테 심하게 맞았다. 언니가 화 나서 ‘내 동생 때린 애 나와’라고 했다. 그 친구가 많이 맞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사는 연습생 시절 일화도 밝혔다. 화사는 “제가 60kg이어서 48kg까지 빼 오라고 했다. 진짜 열심히 해서 49kg까지 뺐다. 근데 절 자르겠단 거다. 그래서 제가 대표님한테 화를 냈다”라고 밝혔다.
화사는 “대표님과 한바탕 하고 나서 작사를 했다. 제목은 ‘내 맘이야’였다. 대표님 입장에선 죄송하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내 맘이야’가 오니까 진짜 또라이라고 생각해서 절 좋아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화사는 “그게 쉽지 않다는 생각도 없었고, 그렇게 하면 멋있겠단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나단은 화사의 ‘공항 도둑’ 짤을 공개했다. 화사는 “이게 나올 줄은 몰랐는데, 너무 한다.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크게 당황했다. 화사는 “‘SNL’ 촬영이었다. 출연료를 바라고 한 건 아니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했는데 너무 후회된다. 심지어 이때 촬영할 때 노로바이러스 걸렸을 때다. 홀쭉하지 않냐”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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