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입맛의 기꾸 디너 사시미코스 후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4월 6일 기준 기꾸 사시미 오마카세 후기임
일단 이 후기는 세야와 엔트리 업장을 구분하지 못하는
미맹 축복받은입맛의 후기라는 점을 감안해서 봐주셈
전체적으로 오마카세 업장이라기 보다는 무한리필 횟집에 가까운 업장임
개불이나 해삼도 그렇고 사케보다 소주를 곁들이는 편이 어울리는 요리가 대부분이고
따라서 이에따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것이라 생각함
(나는 불호에 가까웠음)
개인적으로 홍어삼합 도전했을때보다 이 날 식사가 더 힘들었고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업장이라면 이런 식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 나오는건 개인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함
물론 이런 취향이 맞는 사람들에게는 취향저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
김부장님 접객은 굉장히 장난스러우시면서도 따뜻하심
음식을 파는 업장은 재료를 아끼면 안되고 절대 배고프게 보내면 안된다는 신념을 갖고 요리를 하신다고함
다른 오마카세 업장에서 셰프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감동이였겠지만 정말 안타깝게도 김부장님 요리는 내 입맛에 전혀 맞지 않았음
참고로 저걸 완주하고 나서도 더 달라고 하면 더 줄 기세였고
맛에 상관없이 많이 먹는것이 목표인 사람들은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총평 : 입맛에 맞다면 푸짐한 오마카세, 안맞다면 은행골 미만 최악의 오마카세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