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지윤, 아버지 장문 메시지에 울컥… 눈물 납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추석 근황을 전했다.
18일 박지윤은 “추석연휴 둘째날 요약. 아직 더워서 첫끼는 아아로 해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추석을 맞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박지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지윤은 “친정아부지가 쉬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장문의 카톡을 보내셨더라고요. 저도 배우는 중입니다”라며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혼 후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지윤을 향한 아버지의 따뜻한 위로가 먹먹함을 더했다.
실제 영상 속 박지윤은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으며 피부관리를 하는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자기 관리에 열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계곡에서 핸드폰 하면서 쉬면 얼마나 좋은데요. 너무 바쁘게 살지 말고 쉬어요. 곧 50이예요^^”, “문 걸고 찍었을 때 유럽감성이었는데 훅 들어오는 반건조 오징어에서 화들짝 놀랐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박지윤은 입사 후 2006년부터 약 2년간 KBS ‘스타골든벨’ MC를 맡으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입사 4년 만인 2008년에는 KBS를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으며 2009년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 남편 최동석이 개인 채널에 박지윤을 겨냥한 듯한 글을 여러 차례 게재하며 폭로전을 이어가 대중의 피로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와 별개로 박지윤은 여전히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최동석은 이혼 후 최근 방송됐던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를 통해 복귀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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