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두 아이’ 엄마였다…충격 고백
[TV리포트=김경민 기자] 그룹 라붐 출신 배우 해인(염해인)이 둘째 임신 사실을 전했다.
해인은 1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며 “네. 둘째예요. 처음부터 둘째까지 계획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와준 우리 둘째”라고 적으며 둘째 임신 사실을 전했다.
이어 “태명을 지어줘야 하는데 태몽을 꾼 것도 없고… 어찌 예쁘게 지어줘야 할지 고민이다. 지금도 지아(첫째) 덕분에 행복한데 앞으로는 둘째로 인해 더 큰 행복이 생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해인은 지난해 11월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로 지낸 비연예인 남편과 웨딩마치를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인이 예비 신랑과의 인연을 직접 적은 편지에 이목이 쏠렸기 때문.
해인은 개인 계정에 올라온 자필로 쓴 편지를 올리며, “여러분, 제가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되었습니다”라고 두 사람의 만남도 공개했다. 또한,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습니다”라며 예비 신랑에게 느낀 애틋한 마음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늘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뜻함을 느꼈습니다”라고 예비 신랑을 자랑한 뒤, “그래서 저희는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기쁜 소식은 더 있었다. 해인은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습니다”라고 혼전 임신 소식을 덧붙여 축하를 받았다. 이후 해인은 지난 5월 첫째를 출산했다.
해인은 2014년 8월 라붐 멤버로 데뷔해 ‘상상더하기’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또한 해인의 친오빠가 KPGA 소속 골프선수인 염돈웅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해인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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