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국민여동생’ 女배우, 안타까운 소식 전해져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중국 배우 조로사(25)가 애완견 두 마리를 데리고 10시간 비행을 해 비판받았다.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조로사는 패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밀라노를 향했다.
누리꾼은 조로사가 애완견 두 마리를 데리고 비행기를 탄 사실을 확인해 비판했다. 이들은 “애완견에게 10시간 넘는 비행은 고문이다”, “애완견을 왜 해외로 데려가냐. 애완견 입장에서 매우 힘든 일이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은 행사 주최 측에서 애완견도 초대했을 수 있다고 의견을 냈다.
승승장구하던 조로사였기에 많은 이들이 이번 애완견 논란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조로사는 18세의 나이에 토크쇼 ‘화성정보국’으로 데뷔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운 외모로 현지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다.
지난 2017년에 조로사는 중국 사극 ‘봉수황’에서 마상의 딸 마설운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2019년 드라마 ‘너를 들려줘’로 첫 주연작을 맡았다. ‘오 나의 황제 폐하'(2018), ‘전문중적진천천'(2020), ‘삼천아살'(2020), ‘아, 희환니'(2020) 등 그는 로코물을 통해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를 닦아나갔다.
조로사는 사극 드라마 ‘장가행'(2021), ‘차시천하'(2022) 그리고 로맨스 드라마 ‘성한찬란·월승창해'(2022) 등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 중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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