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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박신혜, 진짜 재판 위해 일부러 벌금형…살인 기다렸다 (‘지옥에서온판사’) [종합]

남금주 0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인간 세상에 온 박신혜가 살인자를 지옥으로 보내기 위해 일부러 벌금형을 내렸다.

21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1회에는 강빛나(박신혜 분)와 한다온(김재영)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거짓지옥으로 가야 할 강빛나는 죄인 분류 시스템 오류로 살인 지옥으로 가게 됐다. 6구역 살인지옥 재판관 유스티티아(오나라)는 이날의 마지막 재판을 하고 있었다. 유스티티아는 죄를 짓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도 못한 인간들, 특히 살인자는 이마에 낙인을 찍어 엄벌에 처했다.

강빛나는 유스티티아에게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나 유스티티아는 직접 나섰고, 그때 지옥의 총책임자 바엘(신성록)이 등장했다. 바엘은 유스티티아에게 실수를 인정하느냐고 물었지만, 유스티티아는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자 바엘은 인간세상으로 가서 살인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 10명을 심판하고, 그들의 목숨을 거둬 지옥으로 보내라는 벌을 내렸다. 발라크도 함께였다. 유스티티아는 인간 세상으로 온 게 부당한 좌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인간 세상에서 강빛나는 노봉경찰서 강력2팀 한다온(김재영)의 독직 폭행 재판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다온은 변호사 없이 혼자 나온 이유에 대해 “전 제가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변호 받을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시민을 폭행하고 도주한 용의자를 쫓던 한다온. 용의자는 칼을 발로 찰 때 손을 맞아서 다쳤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이에 강빛나는 “그럼 칼 들고 달려드는 새끼한테 어떻게 있어야 한다는 거냐. 칼 좀 주십시오’ 해야 하냐, 아님 국립현충원에 묻혀야 하냐”라면서 “그게 과잉 진압이면 검사님도 과잉 기소하신 거죠. 안 그래도 바쁜 판사 짜증 나게 만드냐”라고 짜증을 냈다.

검사가 “예의 좀 지켜주시죠”라고 하자 강빛나는 “여기가 청학동이냐. 예의는 무슨”이라고 중얼거렸다. 강빛나는 “그놈 엄마가 그룹 회장이다. 저 검사 장인어른 대학 동창이다”라고 알려주었다. 한다온은 끝까지 반성할 게 없다고 했고, 강빛나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한다온은 강빛나에게 억울함에 공감해 줘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빛나는 “누구 마음대로 감동하냐. 난 억울한 사람 사연 따윈 관심 없다. 내가 왜 형사재판부 판사란 일을 좋아하는 줄 아냐. 나쁜 놈들을 아주 많이 만날 수 있거든요. 지옥에 떨어져 마땅한 것들”이라며 고마워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강빛나는 연인에게 폭행당한 피해자 차민정의 처벌불원서의 내용을 의심, 차민정을 쫓아다니다 경찰서에 오게 됐다. 다시 한다온을 만난 강빛나는 한다온이 담당 수사관인 걸 알게 됐다. 한다온은 “전 판사님이 악마든 아니든 상관없다. 법관으로서 흠잡을 데 없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내일 재판을 잘 부탁한다고 했다.

검사는 1년 구형했지만, 강빛나는 2년을 생각하고 있었다. 구만도(김인권)는 “꼭 재판을 통해서 사람을 죽여야 하는 고정관념을 버려라”라고 조언했다. 재판받는 인간 중에서 게헨나로 보낼 죄인을 찾고, 일부러 낮은 형량을 구형해 구치소 밖으로 풀어낸 후 죽이는 게 강빛나의 계획이었다. 구만도는 “열 명 죽인 연쇄살인범 한 명만 잡으면 끝 아니냐”라고 조언했지만, 그런 놈이 이젠 없을 거라고 말해 강빛나에게 혼났다.

문정준이 피해자 부모를 조롱하는 걸 본 한다온은 강빛나를 찾아가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한다온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 피해자가 죽을 수도 있겠죠”라며 눈을 반짝였다. 결국 강빛나는 “엄벌에 처한다”라면서 현실 판결처럼 “다만”을 외치며 3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했다. 강빛나는 반발하는 한다온에게 “죗값 치르게 만들겠단 건 거짓말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다온은 풀려난 문정준을 찾아가 피해자 주변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문정준은 피해자를 찾아가 또 폭행을 했고, 진짜 재판을 위해 기다렸던 강빛나는 문정준 앞에 나타났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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