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27개월 딸 ‘회초리’로 체벌… 이유 보니
[TV리포트=정은비 기자] 방송인 장동민이 딸에게 체벌한 경험을 공개했다.
22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장동민과 27개월 딸 지우가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지우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다른 장난감을 향해 “때찌”라고 하자 엄하게 훈육했다. 그는 “그렇게 세게 때리면 얘 죽는다 이렇게 흉기로 때리면 안 된다 이건 둔기다”라며 “그걸로 때리면 두개골이 파열돼 죽는다 때찌는 나쁜 짓을 했을 때만 하는 거다 지우도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아빠가 때찌하면 되겠냐, 안되겠냐”라고 타일렀다.
이어 지우가 휘핑기로 자신을 약하게 치자 “이걸로 아빠 때린 거냐 뭐한 거냐”라며 지우의 애교에도 넘어가지 않고 정색했다.
결국 지우는 “앞으로 다시 안 그러겠다”며 반성했다. 장동민은 “사람 때리면 감옥에 간다 감옥에 간 다음엔 늑대가 와서 다 뜯어 먹는다 감옥 가면 수감 생활을 한다 아빠가 도의상 영치금은 넣어줄 수 있는데 늑대는 못 막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동민은 훈장 선생님의 복장을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그가 “아빠는 훈장 선생님이다 훈장 선생님은 회초리를 때릴 수 있다 지우도 회초리 맞아봤냐”라고 묻자 지우는 “응 장동민한테”라고 답했다.
장동민은 “밥 안 먹고 생떼 부려서 맞았지? 다신 안 그러고 있지?”라고 부연했다.
이에 안영미는 “회초리로 진짜 때려봤냐 아니지 않냐”라며 의아해했다.
장동민은 “밥상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밥 먹을 때 애들이 갑자기 자기 맘에 안 들어서 투정 부릴 때가 있잖아 ‘이렇게 하면 안돼 손바닥 대’라고 하고 손바닥을 때렸더니 ‘다신 안 그러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장동민은 2021년 6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KBS Entertain’ 채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