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15년 전 남편과 웨딩사진 똑같이 찍고 ‘깜짝’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결혼 15주년을 맞은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장영란은 “그래. 우리 계획대로 잘 늙고 있어. 이렇게 천천히 멋지게 나이들어 가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웨딩 화보에서 선보였던 포즈를 재연하는 장영란과 남편 한창의 모습이 담겼다.
화보 속 두 사람은 컵 케이크를 손에 들고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으며 15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장영란 부부는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같은 포즈와 표정 속에 드러난 부부의 변함없는 비주얼과 여전히 신혼 같은 달달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분처럼 살고싶어요”, “웃는게 항상 너무 예쁘세요”, “또 나만늙지 ㅠㅠ 영란님은 그대로세요”, “언니 이쁘게 늙고있어요 충분히”, “두 분 모두 사진 멋지게 잘 나오셨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인 박슬기 역시 “오늘 진짜 청명한 가을 하늘이 언니를 닮았더라”라며 친분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2001년 엠넷 VJ 9기로 데뷔한 장영란은 2003년 SBS TV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SBS TV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2009년에는 싱글 앨범 ‘뿔났어’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장영란은 2009년 3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A급 장영란’ 채널을 운영하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는 ‘A급 장영란’으로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여자 연예인 유튜버 부문에서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채널은 23일 오전 기준 구독자 61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즈로 쟁쟁한 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장영란이 가장 영향력 있는 ‘올해의 연예인 유튜버’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당시 장영란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레드카펫을 걷는데 그동안 겪었던 시간이 스쳐 지나가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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