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함허동천 2박 후기(씹스압)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이번 주말은 함허동천야영장에 감. 연휴 내내 캠핑을 조졌기 때문에 질릴만도한데, 대가리가 깨져버린건지… 또 가고 싶더라. 어디 예약하긴 다 글러버린 것 같고 선착순 사이트가 있는 함허동천에 가기로 함.
함허동천 2,3,4 야영장은 선착순임. 그리고 빈자리도 꽤 많음. 거기다 2박 요금이 불과 21000원 수준에 주차도 무료라는 것이 아주 큰 장점들이다.
아쉬운 건, 데크사이즈가 3×3, 3.6×3.6으로 작고, 전체적으로 시설이 낙후된 느낌이고, 샤워실엔 찬물만 나오며 야영지가 경사로에 있고 넓게 퍼져있어서 제일 먼 곳의 경우 십분이상 등산하는 느낌으로 가야한다는 것.
그밖에 특징은 백패킹 기분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숲과 어우러져있고, 계곡 바로 옆 사이트도 있고, 마니산등산로와 연결돼있다는 것.
그리고 이번에 안 사실인데 이 야영장은 따로 매너타임이 없다. 하지만 고성방가로 인한 민원발생 시 강제퇴실 시킬 수 있단 조항이 있음.
난 금요일 해 떨어지고 나서야 캠장에 도착했는데, 비 맞아가며 설치했더니 텐트가 데크에 올라가지 않아서 다시 짐싸고 더 큰 데크를 찾아 헤메는 개고생을 했다.
그리고 금요일밤엔 캠핑장이 썰렁했는데, 토요일되니까 내 주변은 꽉차버렸고, 다른 사이트 들도 상당히 많이 와서 함허동천 주차장이 꽉 찰 정도였음.
2박 동안 거의 텐트에 자빠져서 폰보다 밥먹고 씻고 누워 자고 멍때리다가 떠나는 날인 오늘, 날이 좋길래 등산도 하고 해지는 것 까지 본 다음 복귀 했다.
아래 2박동안 먹은 것과 봤던 풍경들 올리는 걸로 후기를 마무리하겠음.
귀여운 동물친구들 봄.
주로 전골요리 해먹음.
백마팬 ㅅㅌㅊ.
여기까지가 마니산 풍경. 발목 인대 별 문제 없대서 천천히 다녀 옴.
날씨덕에 풍경 죽였음.
동막해변.
장화리 일몰조망지.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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