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도 못 막은 폭주 “우리는 쇼윈도 부부, 결혼 10년 만에야 출산한 이유”(‘짠한형’)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한가인 연정훈이 ‘짠한형’에 뜬다.
23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한가인과 연정훈이 게스트로 나선 ‘짠한형’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엔 다정한 모습으로 ‘짠한형’ 카메라 앞에 선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당대의 미녀스타로 불렸던 한가인과의 결혼으로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 불렸던 연정훈은 “도둑놈의 자식”이라는 신동엽의 호통에 “내가 그 자식이다”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한술 더 떠 “우리가 결혼 11년 만에 첫 아이를 낳았다. 쇼윈도를 하다가 늦게 낳은 거다. 지금쯤 낳아야 쇼윈도가 더 통할 것 같았다”라고 농을 던지는 것으로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녹화 중 연정훈이 얼굴을 닦아주며 자상한 매력을 뽐내자 “이런 코스프레를 좋아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연정훈은 “누가 봐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한가인은 대화가 무르익은 뒤에도 “화장실에 있어 자존심 싸움이 있다. 난 그 부분에서 연정훈이 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뽐냈으나 정작 연정훈은 머쓱하게 화장실로 떠나며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에 한가인은 “날 실망시키는 건가?”라는 강렬한 한 마디로 입담을 뽐냈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5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앞서 14F 제작 웹 예능 ‘아주 사적인 미술관’에 출연한 한가인은 25세란 어린 나이에 결혼한데 대해 “내 인생 가장 큰 미스터리다. 나는 내가 일찍 결혼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땐 일보다 가정을 꾸리는 것, 좋은 사람을 만나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짠한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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