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추석 연휴 3박 5일 북알프스 후기 – 上편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디시인사이드 0
0c988871c0821cf323998eec4e9c7069a43848fdf0ed8bf79efab6bacc65b9ba308ce16fa46d8c1ed31207cd79f50f38dce8952542

유붕이들 안녕!
맥주와 캠핑을 좋아하는 군필 여고생 아조씨야.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냈을까.
나는 올해 목표였던 일본 북알프스에 다녀왔어.
인 아웃은 도쿄, 산행 코스는 가미코치에서 야리가타케 루트.

7ee88607c1f36082239b80e7339c70699ae0d6b6c46e688de6945c901ff6856b4120eb052438635206cbf0c635682732f8043651

후기 겸 사진들을 3편에 나눠서 남겨볼게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
그럼 시작할게!

0cedf602c38419f523e98f91349c706ae3172748471d95b3b72a522c208e5d4ab07952ecfec4c5f2f188ea67f4fa2d4a61d7cef125

첫 날 새벽, 도쿄로 이동하기 위해 새벽같이 인천공항으로.

79ef8505b4f669f623e98eec339c706c9b8ed9765813f70243c50705729a8b05b03d83f4271850a33ae06cf10652456e0f4a959fa8

배낭은 수하물로 보냈어 등산화 포함해서 11kg면 괜찮..지?

7a9c8500b68468f323eb8fe64f9c706a560f3e34db2bb413c49c02e18686865245ac075f4c1ac8c885680800b147cfa14ab191d6a2

수하물 수속 하면서 배낭을 넣을 수 있는 봉투를 구매할 수 있었어, 원래 유모차 담는 봉투라고 하더라. 올 때는 그냥 레인커버로 버텼어.

75998071b68a6ef723e784e1419c701eee9427a8766de1a882397842f6a166408d98a5484ed9d60fa1fce58bcdb1afc7b5fe6e5fbe

75eef400c68b6ff223eaf296379c701f9f32af27d784287eb40f5c95225b81e3fc9e52585ea2db586cbd000e02e891dfe58f0f3560

요우코소~ 도쿄에 도착해서 가챠도 해주고

0ceff402bc821cf523ef80e04f9c706c3d04ef7d9fb8760d7a9c576ffb0406938e1820faca1c80cf2a2fdb63e199ca461a96761a13

일단 한 잔,

75ebf677b4f16ef423ed80e4449c701be565e75da37e5112524e96d726d9380dfcbb3a2bdf16ee33e1edd61f829f22d67d9c0b375a

스포츠 / 아웃도어 쇼핑몰인 알펜도쿄에서 곰방울과 이소가스를 사고

79e58874b0f16af0239df291359c701ca1dcff5bb5eac6c190f9d91a15aff94e146fcd4f65b7ac54144178ed0e48aa20924cec66df

저녁 먹으면서 한 잔,

7e9f8771c6831d8423ec8093479c701f78bea6c2b5e8c0449a6cf57d68b6d954db696eb390fcb3a8c0886f7f83e882e027021a1694

신주쿠 버스터미널 가는길에
뭐? 기린맥주 전문점? ㅋㅋ한잔해~

7a9e8702c7806af323e8f2e5359c70688164517c272fb1f97c95e8c5950d33c27f37804ebe33872df0898e7309aaef374ae52cf36d

몇 잔 마시다보니 버스 시간이 됐어.
승강장 넘버가 욕같은건 칸코쿠진 와타시의 기분탓이겠지.

0ee88807b3f36df723e98fe1479c70656a1551fc5b54e3bb0a2c40979de7af8a713bab017b0161335ccfd6601f2bc550ad583e1041

둘째 날 새벽 5:30분 가미코치에 도착, 비 때문인지 춥더라.
긴팔이랑 플리스 얼른 꺼내서 껴입고 ㅌㅌ

7ceaf500b48261f323eb8796449c706f6dbd60d8ba6822914e2f340a4224a013f41fe1c903455d8091ae74c13ec3a12f9264f489bc

가미코치 터미널 식당에서 뜨끈-한 버섯 산나물 우동 한그릇 먹어주고

08e9f477bc851a80239cf594479c701cf3fef25676ea798440ed3a369b2da34797f4f0a194db9903c35a53126f7887da9ccdaab350

입산신고도 마친 후 본격적인 북알프스 트래킹 시작!

0bedf677c48a60f3239c84e4439c706e9570a710c35d65fe8e4fa93311cc977d9a9b580d2e8ed8527eaa4068ef497f4ea6733c0669

78e9f27eb487608223ec8297309c706fa3f161743092d03ff57160a78926b128ebcf15f3d08c85c461a79a3187145bbd7c86c87a0c

0eeef573b38b6d8323e987e0429c701f3bebf4b24d300acab298647e36fc6cdb00bd2eedca9ee44d44e45da2d6aff974a2bcf7dc77

0b988173c3831e85239b8391359c701948a72dc95133024af4dd81d0db685efc751e2eb20042c269dda2ecc625b2765faffbd70d28

가미코치부터 첫 경유지인 도쿠사와 산장까지 가는길이야.
아름다운 경치에 비가 적당히 오니 운치도 있고 시원해서 좋았어.

79e48802b18a608323ed82e0429c706544e58c26c25b98943a20a3773d89a200cfa2aba99546061816ab00ae7bf5154b9754a29d9a

코스 중간중간 있는 베어벨. 곰 입장에선 그냥 도시락 위치 알림 아닌가 싶긴 한데… 그래도 막상 보면 무조건 치고 가게되더라ㅋㅋㅋ

0c9ff403c6856a8523ed8293339c706a24b24541922a5fe92e6e6abd4c38fc842eba0ab1145527caa461833ed7662580e068368729

7c9f8007c1f46985239af0e6449c701b21abb492d208ab7de31d63c5a32ebabc6ea88d4d7485c9aaa311e37a64e2a809bf15ec7be8

원숭이 안녕

7aee807fbd806ef6239b8fe3329c7064e429c1001b0ab5f8e98801df3a0663d27da7eec56f3fae9dc5861650e69b2af048a4722d8e

원시의 느낌이 나는 숲길을 지나서

7aeaf203c38a618223e7f3e4329c7068854b02d715092be1e6d8073d5ca44b9ab0cc4b0785d758fa13ebee72f82a67b1ee76cf9445

다리를 건너 

79e4f27fc7866d8423ecf7ed469c70198bf0ffdf1c8e54b6513288f727079a2a9538120e018b4519e11eb10f8ec115aebf0980662e

다시 숲길을 지나가다 보면

0eeaf107c7836c8423ec8594479c701f1437bdc6105ea7e50d6f54f8bcb15d489099217516edbf3b8b2363404b9d721ef75f69762f

7ee9f507b7f71bf1239e82e2419c706488ce49f5d867b0afd6fa782baad310e03f427819368a7fae16450374baa27d93af6cb465c3

이런 구간이 나와. 계속 풍경이 바뀌니까 너무 재밌었어
아직까지는…

0feaf371c0f619f623ec8390469c701b9df9917f7c2defc62376b6c4502b37a0f5230714b131724e4e0b224cf26d7b9aa6ded21dfd

첫 경유지 도쿠사와 산장 도착. 들렀던 산장 중에서 드물게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음식 가격과 맛도 합리적이였던 곳이야.
아무래도 올라갈수록 물자가 귀해져서 그렇겠지? 혹시 모르니 현금을 충분히 준비하는게 좋겠더라.

7ce9f276b4871b85239b8190459c7068756a81ef4b84ed0f6d0dd09a03af24388bb5947304484785ce2d5cf0ee17253ee3089a0466

79e48576b4f46dfe23ec8eed379c706416ee5b01505dc4b64da997b8a2dc5379197fce2527812e0588d428a3bba668e6130b55d444

잠시 숨을 돌리고 다음 경유지인 요코오 산장으로,
한시간 정도 평지를 걸어가다보면

79ed8307b5846bf423e7f7e5339c70650fb90938cc2a9ac483086156cfa47c2aaee1ea70aec3c335e72f040450113531bd205f16dd

요코오 산장 도착, 날씨 탓에 어쩐지 을씨년스럽지?

7f9b8277b5f76eff239b81e24f9c706ce8eeff7dfe763092d564960c392f34ca85f4007edc0b88a7721d3a39e6f758e65246e83c8a

산장 바로 앞 캠핑사이트, 전세캠 중인 텐트가 있네!
내가 하산하고 복귀하면서 묵은 곳이기도 해.

74e9f573b5861ef323e98493479c70186339027700a44985f73c71c3727bc91708c56fa66f53cc6fc373ec8bf3f8dce70549ecde7f

요코오 산장 앞에 이 다리를 건너면 캠핑사이트로 유명한 카라사와를 지나 야리가타케와는 다른 봉우리 루트로 이어질거야. 
그러니 나는 구경만 하고 패스

75e4f105b5f41af2239df796349c706584fefe843b71b505aae39e3be258e0d50493d241408eca1394218480c3a97c5ace5f10dfd2

7fe58574bc836ef323ef8196349c70645ddd6dc95874a87c59b21a774794cd45f2287d2c31412a915a3adcb9828d1053a268e7a492

설명은 다 했으니 한잔해~
몸이 식기 전에 다음 경유지인 야리사와 롯지로 출발!

08edf505c3f3688023ebf2e0359c7068e1225e924251cdb8854eedaf1a7eafe2d268e7ba64910910f90333b9f52187502001637c21

7ce58000b183198223e781e2409c701e17e9c6963467e15973ceaca601e7117ecadcdf4a784d0b719bc06112773678dc581786f20c

0eed8671c78a1b85239af2e64e9c706ba6bb597471c330443c8ebe9ab6acfdfd16c6f277e66f9899fd69f58d9b52543e98bf43151e

7aeef47fb08a68f623e682e4469c706f23ae3fd5fd19aab0bcb392ed1c6e6dab19cedaa159f40bb55af87175bdb3fd17f2e161232e

78eb8173bd806f8423ec8f904f9c706926f070c03c7ed3a3c5ac218801255e7d651e18d55d4bb6be4f916cb549d40db080843d200d

0be4f376b0841b8323e68f90409c701c62c107364f56fe517a1e507c880e332da7adf46b4408ee23591ba95a64d1af1a3364c27eb2

7b9c8370bcf46df423e98e91409c7069adf5d6a929599984f04355e901c37564c06ac9fa648b68512666bbf230eb5d801897a44226

요코오 산장까지의 코스가 평지에 잘 관리된 초급 트래킹 코스였다면, 야리사와 롯지로 가는 코스부터 길이 점점 좁아지고 계곡을 낀 산 길이 나오기 시작해.
그렇다고 해도 아직까진 완만한 수준의 경사라 거뜬한 수준이야.
흐린 날씨에도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가니 너무 행복하더라.

78ecf570bcf76ff323eef297469c701b011f042ab752cf39122f1376650b5a53fa94707ca3af87ac83bcdcb19b1ac69ff09c88a9d0

야리사와 롯지에 도착하는 순간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산장 사진을 못찍었네… 밥 먹으면서 비가 그치길 기다렸어.

79eb8204c3846bf7239ef3ec469c70187687ed371247ec14b7dbf00d24bcc563fea3705d8b0fc2787b9e3cfa308fb739546ccc2cb0

물론 맥주도 마심 ㅋㅋ ㅎㅎ!
여기쯤 오면 이제 맥주값이 두배가 된다…
아저씬 슬퍼…

78e98774c3821bfe239980e4329c70642f98269ba177e79829cabd517f970af458c213642a339c5f15c6630c6b8c9a50c046173084

7dea8675b3861c80239c86e54f9c7068206c257af53dd3d6bf51adbbb1d02f7f3277a44dfcca11c28983fe9c9d9fdd4efab77288b4

비가 그치고 이제 목적지인 야리가다케 산장으로 출발!
4시까지 도착이 목표였는데, 시간은 벌써 1시라 서둘러야 했어.

출발할 때만 해도 사진 찍을 여유가 있었는데…
어느새 사진의 먹구름처럼 어둡고 먹먹한 산행이 시작되더라.

– dc official App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

댓글0

30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EV9 팔고 이거 살까” 아빠들 정조준한 7인승 SUV 아이오닉 9
  • “트립닷컴 선정 부산 명소 베스트 5” 여행객들이 뽑은 11월 부산 여행지 추천
  • “오픈카가 이렇게 빠르다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한 車, 반전 정체에 ‘깜짝’
  • ‘인천 공항 맛집’ 공항에서 즐기는 인천 맛집 BEST 3추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EV9 팔고 이거 살까” 아빠들 정조준한 7인승 SUV 아이오닉 9
  • “트립닷컴 선정 부산 명소 베스트 5” 여행객들이 뽑은 11월 부산 여행지 추천
  • “오픈카가 이렇게 빠르다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한 車, 반전 정체에 ‘깜짝’
  • ‘인천 공항 맛집’ 공항에서 즐기는 인천 맛집 BEST 3추천

추천 뉴스

  • 1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독박육아 하다 7년만에 복귀, 연기보다 육아가 더 힘들어"('살림남')

    연예 

  • 2
    설운도, 트로트 재벌의 작업실 클래스 "2층 대저택에 '돌'이 가득"('가보자GO')

    연예 

  • 3
    김정현, 최태준 감싸는 금새록에 "단 한 번이라도 내 편인 적 있어?" 섭섭('다리미')

    연예 

  • 4
    데뷔하자마자 매니저에게 돈 빌렸다는데…여배우, 반전 근황

    연예 

  • 5
    '활동중단' 문가비, 조용히 엄마 됐다.. "소중한 존재 지키기 위해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이이경, 영아유기 사연에 경악... 환경공무관이 두 번이나 버려진 아기 발견('놀뭐')

    연예 

  • 2
    정은채·김윤혜가 키스를?…’정년이’ 비하인드 공개됐다

    연예 

  • 3
    김병찬 "가요 프로 진행하며 성룡→유덕화 등 중화권 톱스타들 만나"('불명')

    연예 

  • 4
    방탄 지민, 軍 장병들에게 1억 기부하더니 'MAMA'에선 대상 수상.. "군백기가 뭐예요?"

    연예 

  • 5
    오정태, 잘사는 줄… 안타까운 소식

    연예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