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30억’ 날리고 부동산 투자 실패하더니..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김경민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숨겨온 로망을 고백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 김정난과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서울의 꼬마빌딩과 상가주택 매물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꼬마빌딩, 상가, 상가주택 부동산을 임장한다. 김숙은 “그동안 ‘홈즈’에 노후 대책 방편으로 상가주택과 꼬마 빌딩에 대해 많은 문의가 빗발쳤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건물 매매에 관한 막막했던 궁금증들을 모두 파헤친다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
복팀에서는 전문가 코디로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배우 김정난과 김숙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마포구 망원동으로 향한다. 김경필은 망원동을 트리플 상권으로 소개하며, 인근에 망원역과 먹거리 천국 망원시장, 망원 한강공원이 있다고 말한다.
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망원시장에서 도보 30초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건물 맞은편에 공영주차장과 주민 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매물은 1992년 준공된 건물을 2023년 올 리모델링한 곳으로 H빔 설치 등 보강공사도 마쳤다고 한다. 화면을 통해 외관을 본 박나래는 “아는 곳이다. 옆집이 정말 유명한 카페예요”라고 말한다.
건물의 내부를 살펴보던 김정난은 “이런 곳에서 대본 리딩하면 좋겠다. 내가 돈 있으면 하나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김숙 역시 “저도 내 건물에 직접 거주하면서 월세 수입으로 생활하는 게 로망입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김숙은 최하정의 채널에서 부동산 투자 실패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숙은 “아파트값이 9억 원이었다. ‘너무 비싸다’라고 생각하면서도 계약하러 갔다. 근데 거기서 5천만 원을 더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9억 원인데 왜 5천만 원을 더 줘야 하는지 물어봤다. 그랬더니 나한테 ‘집주인이 올리라는데 어떡하냐.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라’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기분이 상한 김숙은 계약하지 않았는데, 그 아파트 가격이 지금 40억 원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세 사람은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상가주택을 임장한다. 오래된 구옥들 사이에서 감각적인 외관이 눈에 띄는 곳으로 김숙은 “이번 매물은 주인 세대에 직접 거주하면서 원룸 임대와 상가 임대를 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 소개한다.
서울 꼬마빌딩 매물 임장기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숙은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2020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까지 거머쥐며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으로서 왕성히 활동해 오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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