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장동건의 ‘보통의 가족’, 개봉일 변경 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설경구 장동건 주연의 영화 ‘보통의 가족’이 개봉을 연기했다.
25일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16일 개봉한다.
당초 이 영화는 10월 9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연기된 16일에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오는 10월 1일 ‘대도시의 사랑법’ ‘조커 : 폴리 아 되’ 등이 줄줄이 개봉하는 가운데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보통의 가족’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두 부부가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출연한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등으로 잘 알려진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가 집필한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찍이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더하는 중이다.
‘보통의 가족’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장동건은 아들의 살인으로 무너지는 가장을 연기하게 된데 대해 “‘나라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연기했는데, 실제 아이가 있으니까 더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되더라. 하기 싫은 상상을 하면서 연기를 해야 해서 그런 부분이 어려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16일 관객들과 만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보통의 가족’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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