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얼마나 힘들었으면…무거운 얘기 꺼냈습니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덱스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불거진 번아웃 논란에 대해 정정했다.
24일 채널 덱스’101’에서는 덱스가 제작진과 함께 깜짝 일본 휴가를 떠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덱스는 제작진에게 연락해 “우리 옷 사러 일본 한번 가기로 하지 않았냐. 이번주에 가자”라고 제안했다. 일본에 도착한 덱스는 먼저 숙소에 들리고 일본의 유명 중고 마켓으로 향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생각보다 늦춰지는 계획에 곤란해하면서도 “일본에 왔으니까 런닝을 뛰어볼까? 장마철인데도 날씨는 너무 좋다. 비 맞으면서 다닐 일은 없을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덱스는 “그리고 제가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 최근에 속상한 일이 있었다. 유튜브 영상에서 제가 집 가서 이제 빨래가 밀려 있고, 설거지 있고 그런 게 ‘힘들다, 스트레스받는다고 했다'”라며 “그런 말 할 수 있지 않냐. 저도 사람이고, 혼자 사는 사람이데”라고 너스레 떨었다.
덱스는 “근데 그걸 번아웃이라고 기사를 써가지고 제가, 근데 이게 웃어넘길 게 아니다. 제 주변 직장 동료들이 ‘너 번아웃 왔다며’ 이렇게 알고 계시니까, 저는 좀 억울하다”라면서 “바빠서 그런 것도 있지만, 쉬는 시간이 있어도 하기가 싫다”라고 입담을 자랑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덱스는 특수부대 UDT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으로, 웹 예능 ‘가짜사나이 2’에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MBC ‘피의 게임’,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여러 방송에서 활약 중이며, 개인 채널을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덱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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