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사고로 사망한 男, 알고보니 유명인…향년 58세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배우 에두아르도 솔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향년 58세.
25일(현지 시간) 외신 폭스11(FOX11)는 에두아르도 솔이 지난 20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두아르도 솔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아파트에서 칼에 찔렸다. 그는 중상 상태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용의자(34)는 칼부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된 상태라고 전해졌다.
유가족은 “우리가 사랑하는 에두아르도 솔의 비극적인 상실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에두아르도 솔의 친절한 마음씨가 많은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인을 추모하는 꽃 대신 고인의 이름으로 미국 루푸스 재단에 기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스페인어 미국 잡지 피플 엔 에스파뇰(People en Español)의 전 편집장 리처드 페레즈 페리아(60)도 고인이 된 에두아르도 솔을 추모했다.
리처드 페레즈 페리아는 “에두아르도 솔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처음 접하고 멍했다. 그와 여러 작품에서 함께 했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그는 에두아르도 솔이 “재능 있고 아름답고, 열정적인 친구, 형제, 아들, 파트너였다”라고 슬퍼했다.
리처드 페레즈 페리아는 유가족과 지인의 안녕을 바란다며 “안타깝게도 내일은 약속되지 않았다. 편히 쉬길, 에두아르도 솔”이라며 조의를 표했다.
한편, 에두아르도 솔은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ABC 텔레비전 시리즈의 65개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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