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남친 4명씩 사귄다는 인기 여배우…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김민하(29)가 안타까운 연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채널 ‘이응디귿디귿’에서 송윤아와 김민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항준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해당 영상 속 장항준은 김민하에게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어?”라며 질문을 던졌다. 김민하는 “딱히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큰 언니가 재작년에 결혼하고 저렇게 잘 맞는 사람과 평생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개인적으로 일하고 싶은 것도 있고, 지금은 남자친구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민하는 돌연 연애사를 고백했다. 그는 “최근 1년 반 동안 남자친구한테 4번 연속으로 차였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놀란 송윤아와 장항준이 “1년 반 동안 네 명의 다른 남자를 만난 거냐”라고 묻자 김민하는 맞다고 대답했다. 김민하는 “지금까지 연애는 그래도 1년은 만났는데 4번 차였을 때는 잠깐 제가 방황을 했나 보다. 나름 분석을 해보니 너무 눈치가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답답한 마음에 아빠와 연애 상담도 했다고 전했다. “아빠는 내가 자꾸 차인다고 하니까, 네가 좋아하는 분위기는 내되 먼저 말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그들도 내가 궁금해서 다가왔다가 너무 재미가 없는 것”이라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송윤아가 “그럼 4번 다 네가 좋아한다고 했냐”라는 질문에 김민하는 “네”라며 인정했다. 송윤아는 김민하를 토닥이며 “일단 네 명이나 왔다간 거에 대해서 너무 부럽다”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만약에 민하 마음 속에 이별의 깊은 상처가 있었다면 이런 말을 편하게 못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민하는 드라마 ‘학교 2017’, ‘두 여자 시즌2’, ‘하찮아도 괜찮아’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다가 ‘파친코’에서 첫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민하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화제가 됐으며, 국내외 모두 주목하고 있는 배우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이응디귿디귿’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