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내에서 경연 참가자인 급식대가와 이모카세 1호(이하 이모카세)를 각각 ‘이모님’ ‘여사님’ 등으로 부르는 호칭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것이다. 그들은 전문 셰프들과 일대일 경연에서 경쟁하며 각각 인정받은 인물들인데, 왜 그들만 ‘이모님’이나 ‘어머님’으로 불러야 하느냐는 반발이다.
이 논쟁은 SNS 엑스를 비롯한 인스티즈, 디미토리, 더쿠, 인벤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왜 이모카세와 급식 대가에게만 이런 호칭을 사용해야 하냐?’고 지적했다. ‘여자 셰프라고 해서 특별한 호칭을 붙이는 것은 차별’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남성 셰프들에게는 ‘셰프’라는 호칭을 다 쓰는데 여성 셰프들에게만 ‘셰프’가 아닌 다른 호칭을 붙이는 건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일각에서는 여성 셰프들도 전문성을 갖춘 요리사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며 호칭 통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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