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우리 ‘문화 유산’ 위해 ‘재산’ 내놨다..감동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엑소 백현이 문화재 환수에 힘쓰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지난 1월, 백현이 국립중앙박물관회에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박물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부와 기증 문화를 통해 유물 기증과 전시실 개선 사업, 학술, 교육의 발전을 도우며 박물관을 후원하는 모임이다. 또, 전통문화 보급 등 공익적인 문화 사업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가에 이바지하고 있다. 백현의 기부금은 우리 문화재 환수에 사용된다.
백현은 환수되지 못한 우리나라 유물을 되찾아, 앞으로 성장할 아이들과 함께 나눌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진다. 백현은 기부 사실을 따로 알리지 않았지만, 지난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회 50주년 기념식에 기부 회원 자격으로 초대를 받고 참석해 미담이 알려지게 됐다.
백현 소속사 INB100 측은 “백현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더욱 좋은 전시 환경을 갖추고, 환수되지 못한 우리 유물들이 제자리를 찾아,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기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백현은 지난 2014년, 경북 예천 금당실에 위치한 한 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백현은 “같이 봉사활동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을 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후로도 백현은 꾸준히 봉사 활동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백현은 지난 2012년 그룹 엑소(EXO)로 데뷔했고, ‘으르렁’, ‘중독’, ‘LOVE SHOT’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한밤의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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