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내년 결혼…벌써 좋은 소식
[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의 행운을 빌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8일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체코로 떠난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프라하의 카렐교를 거쳐, 유럽 귀족 패션을 선보이며 프라하 성으로 자아도취 여행을 떠나는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독박즈는 유세윤의 주도하에 처음으로 다 같이 아침 조깅을 한다. 김대희는 “잠옷 바람 그대로 나왔다”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열심히 뛰기 시작했다. 잠시 후 비가 쏟아졌지만, 그럼에도 독박즈는 목적지인 카렐교까지 묵묵히 달려간다.
드디어 카렐교에 도착한 유세윤은 “이곳에 오면 꼭 만져야 하는 동상이 있다”라고 설명한다. 유세윤은 언급한 동상은 체코의 성인(聖人)인 ‘성 얀 네포무츠키’ 동상이다. 그는 동상에 깃든 이야기까지 들려준 뒤, “이 동상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라고 밝힌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가 장수하게 해 주시고, 부자 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진지하게 빌며 ‘지민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독박즈는 운동 기념 인증샷도 찍으며 훈훈한 추억을 만든다.
다시 숙소로 복귀한 독박즈는 이번엔 화려한 유럽 귀족풍의 의상으로 갈아입고서는 프라하 성 투어에 나선다. 이때 홍인규는 김준호의 럭셔리한 왕자풍 의상을 보더니, “준호 형은 어제는 누더기 패션이더니 오늘은 완전히 달라졌네, ‘거지와 왕자’ 같다”라고 표현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유세윤은 “오늘은 오픈형 올드카 타고 프라하 성까지 가는 코스를 잡았다”라고 발표한다. 이에 김준호는 “그럼 우리 ‘유럽 왕자님’이 되는 거야?”라며 들뜬 모습을 보이고, 직후 이들은 화려한 올드카에 몸을 실은 채 프라하 성으로 떠난다. 올드카 감성에 한껏 취한 홍인규는 “중세 느낌 음악을 틀어 달라”라고 요청한다. 김준호는 “이렇게 차려입었는데 모차르트 느낌으로 가야 한다. 돈 조반니 있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한다. 김대희 역시, “우리 진짜 뭐 있어 보인다”라며 자아도취를 폭발시킨다.
한편, 김준호는 ‘독박투어3’를 통해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내년 정도에는 (결혼을) 하지 않을까 싶다, 나도 (결혼 이야기가) 지친다.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도 안 좋은 것 같아서 내년 정도 예상한다”라는 말을 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체코 프라하에서 중세 왕자님 비주얼을 뽐낸 독박즈의 화려한 변신과 오픈카 투어 현장은 오는 28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니돈내산 독박투어3’, 채널 ‘A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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