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잘 사는 줄…가슴 아픈 소식
[TV리포트=박정수 기자] ‘트로트 여왕’ 가수 장윤정이 콘서트를 앞두고 아쉬운 성적을 냈다.
장윤정은 오는 28일,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2시와 6시 두 타임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27일 오전 10시께 기준 아직까지 티켓이 넉넉하게 남은 상황이다.
오는 10월 19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예약 현황도 비슷하다. 아직 날짜가 많이 남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평소 장윤정의 티켓 파워를 생각하면 아쉬운 결과다.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구 콘서트 28일 2시 공연은 VIP석 24석, R석 395석, S석 160석이 남아 있고, 오후 6시 공연은 VIP석 11석, R석 432석, S석 157석이 남아 있다. 10월 19일 진행되는 성남콘서트 예약 현황도 오후 2시 공연 VIP석이 150석, R석 148석, S석 89석이 남았고, 6시 공연은 VIP석 200석, R석 171석, S석 86석이 남았다. 업계에서 이번 콘서트는 흥행에 실패했다고 평가한다는 후문이다.
비싼 티켓값이 흥행 부진의 요인으로 꼽힌다. VIP석은 14만 3,000원, R석은 13만 2,000원, S석은 12만 1,000원이다. 혼자 가서 콘서트를 보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또한, 이전보다 많은 가수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에서 많은 후배를 발굴한 장윤정이지만, 이제는 그 후배들과 경쟁해야한다.
그런 가운데, 장윤정은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남편 도경완과 진행을 맡으며 열일 중이다. 이 프로그램엔 장윤정의 자녀인 연우·하영이 출연 중이다.
한편,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로 데뷔했고, 2004년 ‘어머나’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장윤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