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랑도 생활고는 못 이겨…열심히 일해야” (라디오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명수가 자신의 인연을 만나기 위해선 여기저기 다니며 자신을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28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사주를 봤는데 여자복이 있는데 왜 솔로냐고 해서 더 쓸쓸해졌다’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인연이 나한테 곧 오겠지, 하지 마시고 나한테 오는 길을 터주어야 한다. 나의 반려자가 돌아서 오게 하지 말고 지름길로 올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왜 삼년 만에 오게 하나. 세달 만에 올수도 있다. 그런 길을 만들려면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본인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라고 인연을 만나려면 집밖으로 나가기를 조언했다.
‘택배 배송하며 모은 돈으로 택배 대리점을 열었다. 응원해 달라’는 사연에는 “사람이 도전하지 않고 어떻게 성공하겠나. 가만히 있다고 성공하나? 로또 당첨되길 바라나? 안 된다. 그것도 꾸준하게 연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도전하시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지만 그건 나의 경험이 된다. 그런 경험을 쌓으면서 성공의 길이 가까워진다. 더 큰 대리점, 나중에는 그 회사 사장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갱년기라 울적한데 캠핑으로 힐링 좀 해보려 한다’라는 사연에는 “이왕 가신 거 가을 정취 많이 느끼시고 좋은 공기 마시고 오시기 바란다. 캠핑 갈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게 부럽다. 좋은 가을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 생기더니 늘 웃고 너그러워졌다’라는 사연에는 “바로 사랑의 힘이다”라면서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지만 생활고는 못 이긴다. 열심히 일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결혼 7년 만 임신해서 두 달 후면 아기가 태어난다. 라디오쇼 들으며 태교 하고 있다”라는 사연에는 “너무 축하드리고 예쁘고 건강한 아기 낳고 산모도 순산하는 그런 좋은 일이 생길 거라 믿는다. 나중에 태어난 아기 사진이라도 보내 달라”라고 응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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