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행복한 허니문” 비키니 입고 ‘활짝’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모델 후지타 니콜(26)이 행복한 여행으로 부러움을 유발했다.
27일 후지타 니콜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그는 비키니를 입고 하와이 해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수영복을 입어서 기쁘다며 그는 “허니문을 기획했다”라고 여행 업체 N사를 소개했다.
팬은 “매우 귀엽다. 훌륭하다”, “미소가 아름답다”, “수영복 잘 어울려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후지타 니콜은 지난 2009년 제13회 니콜라 모델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모델로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16년 후지TV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18년 후지타 니콜은 본인의 의류 브랜드를 제작하고 2019년에는 온라인 채널도 개설, 28일 기준 약 7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일본 배우 겸 모델 이나바 유우(31)와 결혼했다.
그런가 하면, 후지타 니콜은 사실혼 관계에 반대하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그가 사실혼 관계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것이다.
후지타 니콜은 지난 6월 요미우리 테레비 ‘다운타운DX'(ダウンタウンDX)에 출연, 자녀를 위해서라도 결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운타운DX’에서 후지타 니콜은 “스무 살이 될 때까지 부모님께서 사실혼 관계였다는 것을 숨겼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작년에 혼인신고를 하러 관공서에 갔다. 부모님이 사실혼이라는 것을 잊고, 서류에 ‘장녀’라고 작성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여성’이라고 수정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일본에서는 2004년 이전에 출생한 미혼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에게 ‘장남’, ‘장녀’ 등의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 2004년에 호적법이 개정되면서 2004년 이후 출생한 미혼 부부 사이 자녀에게도 해당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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